오늘도 새로운 스니커즈가 떴습니다. 마니아가 주목하는 스니커즈 3.

오늘도 새로운 스니커즈가 떴습니다. 마니아가 주목하는 스니커즈 3.

엘르 2020-07-06 23:00:00 신고

특별한 디자인과 희소성으로 마니아가 열광하는 스니커즈. 그 이유는 뭘까요?
웬만한 스니커즈의 발매 정보를 꿰뚫고 있는 ‘요즘 애들’의 정석, 〈엘르〉팀의 막내 김 군과 신발과 힙합, 스트리트신에 전문가적 소양을 자랑하는 DJ 누리코(래퍼 레디(Reddy)와 IAB 브랜드 디렉터 신동민과 함께 유튜브〈REGIT/레짙〉을 운영 중)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이 스니커즈가 특별한 이유!

1.

젤라이트 3 OG(GEL-LYTE III OG)
션 우더스푼 X 아식스 X 아트모스
스트리트 황제 션 우더스푼(Sean Wotherspoon)아식스(Asics)의 만남, 여기에 스니커즈 편집숍 아트모스(Atmos)의 역대급컬래버레이션 제품이 공개됐습니다. 션 우더스푼은 일명 ‘스니커신(Scene)’에서 손꼽히는 디자이너이자 컬렉터, 그리고 스니커즈 숍의 오너로 이미 ‘에어맥스’를 디자인하며 영향력을 입증했었죠.


“션은 신발 디자인에 자신만의 함수를 발견해낸 것 같다. 사실 지난 나이키 에어맥스컬래버레이션에서는 ‘션이라는 함수에는 어떤 수(신발)를 넣어도 결국 ‘션 우더스푼’이라는 라벨이 붙는다’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전혀 공감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젤라이트 3 OG 모델에선 그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었다. 디자인에서 확신이 느껴진다. 션은 자신이 좋아하는 디테일을 장난스럽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나둘추가했다.” -DJ 누리코

DJ누리코의 예상처럼 션 우더스푼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젤 라이트 3(GEL LYTE 3)’의 3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본인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코듀로이 소재를 사용했고, 남성과 여성, 키즈까지 아우르는 사이즈를 준비했어요. 심지어 원하는 색을 조합하는 커스텀도 가능하답니다. ‘Sean Wotherspoon X Asics X Atmos’의 ‘젤 라이트 3’는 일본에서 선 발매되고, 한국에는 7월 17일 발매됩니다.

2.

스페이스 히피(Space Hippie) 컬렉션
나이키
‘우주 쓰레기’를 운동화로? 나이키가 자원의 순환성을 목표로 ‘무브 투 제로 (Move To Zero)’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운동화를 제작한 것이죠! 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병, 티셔츠, 고무 등 소비재 폐기물과 일명 ‘우주쓰레기’로 불리는 공장 폐기물을 재활용해 스니커즈를 만들었습니다.
알록달록한 플라스틱 조각들이 알알이 박힌 스니커즈의 폼은 나이키에서 가장 낮은 탄소 발자국을 기록했고, 발등을 감싸는 플라이 니트 원사는 90%가량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했답니다.

"스페이스 히피 컬렉션이 인기 있는 이유는 바로 희소성! 때문이에요.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편안한 착화감, 가벼움도 한몫을 하죠. 총 4가지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발목을 감싸는 하이 톱 형태, 미래적인 감성의 ‘스페이스 히피 03번’ 제품이에요. 다른 모델에 비해 과감한 디테일과 디자인이 패셔너블하게 느껴집니다." -〈엘르〉의 요즘 애들 김 군


3.

프리미어 로드 모던(Premier Road Modern)
리복 x 강혁
디자이너 강혁과 리복의 컬래버레이션 ‘프리미어 로드 모던’ 스니커즈는 전 세계 단 1백50켤레만 출시된 극소량의 한정판입니다.
열 몰딩 처리한 오버레이와 TPU 소재가 매치된 단단한 갑피를 가지고 있어요. 갑피의 힐 부분과 삭 라이너 부분에 디자이너의 이름 ‘KANGHYUK’이 라벨링 되어 디자이너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답니다. 신발 자체를 새롭게 디자인한 ‘프리미어 로드 모던’은 컬러만 바꾸는 상투적인 컬래버레이션과는 차별화된 리복의 실험적이고 모험적인 시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강혁의 ‘SRS 솔 퓨리’, ‘프리미어 로드 모던’. 그가 지은 두 개의 모델명만 보더라도 ‘강혁은 컬래버레이션을 단순한 놀이로서 혹은 기존 스니커즈의 컬러를 바꿈으로써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신발을 전반적으로 뜯어내고 재창조하며 심도 있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느꼈다. 이런 그의 디자인적인 경향은 스트리트 웨어 시장의 해체주의 트렌드 사이에서 소소하지만 아주 강한 한 방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담아낸 요소들, 입체감과 컬러 웨이 그리고 소재들을 보자면 진정한 하이엔드 모델로 평가될 필요가 있다. 브랜드의 로고가 아닌 스니커즈 그 자체로서." -DJ 누리코



사진 각 브랜드제공 에디터 이재희 DJ 누리코 김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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