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투표조작 제보자 구속에 "불의세력 손 든 죗값 치를 것"

민경욱, 투표조작 제보자 구속에 "불의세력 손 든 죗값 치를 것"

아이뉴스24 2020-07-07 10:34:49 신고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4‧15 총선 사전투표 조작의혹을 제기한 제보자가 구속된 것에 대해 검찰과 법원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의정부지검 형사6부(송지용 부장검사)는 6일 총선 개표장에서 투표용지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김주경 의정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를 인정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

A씨는 4·15 총선 당시 개표장이 마련된 경기 구리체육관에서 투표용지 6장을 몰래 가지고 나와 민 전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민 전 의원은 7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개표장에서 건네 받은 잔여투표용지를 밖으로 갖고 나온 혐의로 공익 제보자가 어제 저녁 구속됐다"며 "통탄할 일"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투표참관인이 건네준 기표되지 않은 당일 투표용지가 개표장에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물건이라고 생각해 밖으로 들고 나와 전달해줬을 수도 있는 것"이라며 "그를 구속한 검찰과 법원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제도를 부정선거로 훼손한 불의한 세력의 손을 들어준 죗값을 반드시 치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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