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외야수 칼훈 코로나19 양성…애리조나 구단 초비상

주전 외야수 칼훈 코로나19 양성…애리조나 구단 초비상

일간스포츠 2020-07-07 11:41:23 신고

 
애리조나 구단에 비상이 걸렸다. 간판 외야수 콜 칼훈(33)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애리조나 지역 언론에서 활동하는 닉 피로코는 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토레이 로불로 감독의 말을 인용해 칼훈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을 전했다. 칼훈은 최근 진행된 구단 훈련에 불참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낳았다. 당시엔 로불로 감독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결국 코로나19 감염 소식이 전해졌다.
 
애리조나는 앞서 투수 주니어 게라와 실비오 브라초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상태. 중심 타자인 칼훈까지 감염이 확인돼 시즌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칼훈은 줄곧 LA 에인절스에서만 뛰었다. 2015년 타율 0.256, 26홈런, 83타점을 기록했고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지난해에는 타율 0.232, 33홈런, 74타점으로 홈런 부문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6년 연속 17홈런 이상을 때려낸 거포다. 통산(8년) 성적은 타율 0.249, 140홈런, 451타점이다.
 
이번 겨울 2+1년 계약으로 애리조나에 합류했지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게 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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