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 싶을 때, 서울 속 안식처 #스테이 데이오프

쉬고 싶을 때, 서울 속 안식처 #스테이 데이오프

엘르 2020-07-07 1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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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클린트의 가구로 채워진 다이닝 룸. 서촌의 맛집에서 요리를 사온 후 근사한 분위기에서 저녁을 즐겨보자.

카레 클린트의 가구로 채워진 다이닝 룸. 서촌의 맛집에서 요리를 사온 후 근사한 분위기에서 저녁을 즐겨보자.

별채에 낸 핀란드식 사우나.

별채에 낸 핀란드식 사우나.

방과 거실 곳곳에 공간의 서정과 어울리는 음반과 시집이 놓여 있다. 머무는 동안 ‘잘 쉬는 법’을 알려주는 장치들.

방과 거실 곳곳에 공간의 서정과 어울리는 음반과 시집이 놓여 있다. 머무는 동안 ‘잘 쉬는 법’을 알려주는 장치들.

다정한 한옥 스테이 데이오프

마당 있는 집에서 등목을 하거나 튜브 수영장에서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식힌 추억 혹은 로망이 있다면, 서촌의 작은 한옥을 꾸며 만든 스테이 데이오프에서 그런 피서를 즐길 수 있다. 별채를 개조한 목욕실 통창을 사방으로 열고, 넓은 욕탕에 찬물을 받아 들어앉으면 계곡도 부럽지 않다. 소슬한 밤엔 뜨거운 물로 반신욕을, 추운 계절엔 달궈진 돌에 물을 부어 핀란드식 습식 사우나도 즐길 수 있다. 머무는 공간을 큐레이팅하는 스테이폴리오와 디자인 그룹 지랩이 합작해 올해 6월에 선보인 이곳은 원래 비유에스건축(B.U.S Architect)이 가꾸고 썼던 사무실을 안방과 건넛방, 작은 정원이 보이는 마루와 다이닝 룸을 가진 ‘집’으로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별채에 낸 사우나뿐 아니라 가구와 소품에 들인 정성도 안락함을 더한다. 식스티 세컨즈의 코코넛 매트리스와 꼬또네가 만든 퍼케일 코튼 40수 침구, 아엘 시즌의 룸 웨어와 안대, 수토메 아포테케리와 함께 만든 스테이 데이오프 디퓨저는 머무는 이의 깊은 잠을 돕는다. 한옥과 잘 어우러지는 카레 클린트의 월넛 식탁과 의자, 맞춤 가구를 만드는 그리즈가 함께 꾸민 주방과 다이닝 룸에선 지척의 서촌 시장이나 스테이 데이오프가 추천하는 맛집에서 사온 음식을 부산함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해가 뜨거나 질 무렵엔 툇마루에 앉아 조경 디자인 스튜디오 듀숑 플레이스가 만든 돌과 이끼 정원을 감상하며 오래된 동네 뒷골목의 다정한 소란을 느껴보자. nbsp;
종로구 자하문로1다길 6
www.stay-dayo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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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엽 컨트리뷰팅 에디터 류진 디자인 온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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