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부장관 일행은 이날 오후 3시께 미국 군용기를 타고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당초 비건 부장관은 미국에서 발급받은 코로나19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별도의 코로나19 검사 없이 외교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한 미국 대사관 측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 일행과 대표단, 군 관계자, 승무원들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 미국대사관 대변인은 “모든 일행이 테스트 결과 음성이 받은 것이 확인되면 서울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30분께로 예정됐던 해리 해리스 주한미군 대사와의 만찬도 지연되거나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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