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V12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 로드스터 출격

막강한 V12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 로드스터 출격

오토카코리아 2020-07-10 10:59:37 신고

지난 9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시안 로드스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시안 로드스터는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V12 엔진을 기반으로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한 모델이다.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785마력을 발휘하는 V12 6.5L 엔진과 48V 전기모터가 결합했다. 총 시스템 출력은 819마력에 달한다. 최고시속은350km,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2.9초에 불과하다.

시안 로드스터는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부서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e)가 엄선한 블루 우라누스(Blu Uranus) 색상으로 마무리했다. 휠은 오로 일레긑룸(Oro Eletrum) 색상을 적용했으며 전동화가 가미된 람보르기니임을 나타낸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고객 맞춤 커스터마이징 부서인 애드 퍼스넘(Ad Personam)에서는 고객의 개성에 맞춰 개별 디자인 된 시안 로드스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차의 색상과 마감을 적용할 예정이다.

실내는 화이트 색상에 블루 클라우코(Blu Glauco) 디테일과 오로 일렉트룸이 알루미늄 요소가 적용됐다.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디자인의 송풍구는 고객 이니셜로 개인 맞춤화가 가능하다.

람보르기니 시안 로드스터는 미래지향적 쿠페 디자인을 표방하지만 진정한 로드스터로서 오픈에어 감성을 유지했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콕핏에서부터 뒤쪽 대각선으로 이어지는 직선과 시트 뒤에 있는 공기역학적 에어 스트리머가 쿤타치(Countach)에서 처음 적용됐던 페리스코피오 라인처럼 상징적이다. 에어로 윙은 시안 로드스터의 사이드 뷰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준다. 전면부는 탄소섬유 소재로 만든 스플리터와 함께 ‘Y’자형 디자인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공기역학적 부분에서, 공기의 흐름은 전면 스플리터와 보닛, 측면 흡기와 배기, 그리고 리어 스포일러 위로 흘러가도록 설계됐다. 배기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온도에 따라 반응하는 냉각 솔루션인 액티브 쿨링 배인(Active Cooling Vane)은 람보르기니가 특허를 받은 소재를 사용한다. 리어 윙은 프로파일 내에 통합되어 보다 강력한 성능이 필요한 주행 중에만 확장된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열 배 더 많은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슈퍼 캐페시터(Super Capacitor) 기술은 세계 최초다. 동일한 중량의 배터리보다 세 배 더 강력하고 동일한 출력을 내는 배터리보다 세 배 더 가볍다. 전기 모터와 함께 이 시스템의 무게는 총 34kg 밖에 되지 않는다. 출력 대 중량비는 1.0kg/hp이다. 34마력의 48볼트 e-모터는 즉각적인 반응과 성능 향상을 위해 기어 박스 안에 들어갔다. 후진, 주차 등 저속에서의 주행을 지원한다.

이외, 시안 로드스터에는 회생제동장치도 작동한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회생에너지를 모으며, 모아진 에너지를 가속시 다시 활용한다. 이에 따라 시속 130km의 속도까지는 전기모터를 활용해 충분한 가속력을 경험할 수 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시안 로드스터는 람보르기니의 정신을 함축하고 있다, “이 차는 미래 기술을 담아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가 나아갈 미래를 제시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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