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대신 영양제 처방전
복날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상당한 체력을 소모할 뿐만 아니라 피부마저 고통받기 십상. 의사와 약사가 증상에 따라 처방하는 꼭 챙겨 먹어야 할 영양제.
무더위에 지친 체력에는?
무더위에 쏟아지는 땀과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는 식욕, 실내에만 있고 싶은 충동. 결코 게을러서 그런 것이 아니다. 여름철 누구나 흔히 겪는 증상이다. 삼계탕 대신 영양제를 먹는 것은 어떠한가.
D약국 이주원 약사의 처방전
마그네슘을 섭취해 근육 이완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떨림이나 근육통, 경련, 피로, 부정맥,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이 온다. 바나나로도 마그네슘을 섭취할 수 있지만, 하루 권장 섭취량 350mg을 맞추기엔 양이 적으므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흡수율이 좋은 마그네슘 제제를 추천한다.기운이 딸린다면, 비타민 B지속되는 폭염에 피로가 쉽사리 가시지 않을 땐, 비타민 B를 추천한다. 비타민 B군은 에너지와 단백질 등 여러 대사 과정에서 조효소로 작용해 피로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 비타민 B 섭취 시 소변이 노래질 수 있는데, 이는 비타민 B2인 리보플라빈의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오메가 3심혈관 질환은 탈수와 탈진에 특히 더 약할 수 있다. 중성 지방 수치와 염증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오메가 3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오메가 3 영양제를 고르는 팁, DHA 함량 + EPA 함량 = 1000mg인 제품을 고를 것. 흡수율을 높인 rTG 형태와 IFOS 인증마크가 있는 지도 체크하자.
PICK ITEM
1 나우푸드 말레이산 마그네슘 Malate 1000mg, 180정 2만5900원. 1일 3회, 식후 1알씩 섭취.2 유한양행 메가트루 파워, 120정 7만원. 1일 1회, 식후에 섭취.3 알티지 클린 오메가3 1000mG, 60캡슐 5만원. 1일 1회, 식후에 섭취.
다이어트, 여름에도 지치지 않는다!
노출이 많은 여름. 급히 다이어트를 하다 가는 무더위에 큰 코 다칠 수 있다. 무덥고 습한 여름에도 끄떡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존재할까? 영양제의 존재가 큰 힘이 될 수 있다. 물론, 영양제를 먹었다고 다이어트 성공할 거라는 착각은 금지.
빠마씨(@pharmacy._.grim) 하정민 약사의 처방전
오메가 3로 지방 분해에 도움을오메가 3는 필수 지방산이지만,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오메가 3 중에서도 EPA와 DHA는 중성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분해를 도와줘, 혈행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다이어트시 지방이 잘 분해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EPA, DHA를 포함한 오메가3는 멸치, 청어, 연어, 정어리 등에 함유돼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rTG 형태는 ‘3세대 오메가3’라고 불리며, 고함량이면서 흡수율도 높아 rTG 형태의 제품을 추천한다.체지방 감소와 피로를 회복하는 비타민 B군비타민 B군 8종은 영양소가 에너지로 전환되는 연소 과정에 꼭 필요한 보조 효소다. 체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대사를 도와 에너지 생성에 핵심적으로 기여한다. 비타민 B군은 체지방 대사와 피로감을 줄인다. 다이어트시 식단 조절로 인해 각종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에너지 대사에 핵심 역할을 하는 비타민 B군은 꼭 섭취하자. 비타민 B군은 8종류가 함께 작용하므로 특정 한두가지만 섭취하는 것이 아닌, 8종류 모두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B군은 스트레스와 피로로 고갈되기 쉬워, 최적 섭취량을 함유한 고함량 비타민 B군을 섭취하는 게 좋다.
PICK ITEM
1 온푸드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1200, 60캡슐 2만9900원. 1일 1회, 식후에 섭취.2 대웅제약 임팩타민 프리미엄 정, 60정 6만원. 1일 1회, 아침 공복에 섭취. 단, 위가 약한 사람은 식후에 섭취.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백날천날 착용해보지만, 불안감은 쉽사리 가시지 않는다. 영양제의 도움을 받아 면역력을 높이자. 무더운 여름, 답답한 마스크를 집어 던져도 감염이 되지 않는 튼튼한 면역력을 키우고 싶다..(먼 산)
D약국 이주원 약사의 처방전
유산균으로 면역력 높이기장 건강이 나쁜 환자는 여러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 장이 건강하면 면역력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있다. 유산균은 최소 100억 이상(단위:CFU)의 제품을 추천한다. 유산균은 위산이나 고온에 취약하므로, 식후에 섭취할 경우 위산에 의해 효과가 미미해 취침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장이 튼튼한 사람이 복용하면 되려 가스가 차는 등의 장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만능 비타민, 비타민 C비타민 C는 백혈구를 활성화해 바이러스와 세균을 사멸 시킨다. 비타민 C의 권장섭취량은 100mg~2000mg이다. 2000mg 이상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물을 많이 섭취한다면 문제 없다. 실제로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나 암환자에게 비타민 C를 고용량으로 복용시키고 있다. 피부 미용이나 피로 회복 등 많은 효능이 있으므로, 다량의 물과 함께 고용량으로 복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PICK ITEM
1 MIA 엘포비 플로라, 60캡슐*2개입 5만5000원. 1일 1회, 공복에 섭취.2 Dr. PNT 메가그린산 비타민 C 3000mg, 90포 5만원. 1일 1포, 물에 가루를 타서 섭취. 단, 위가 약한 사람은 식후에 섭취.
여름철마다 난리나는 피부 처방전
내리쬐는 태양에 땀만 쏟아지는 게 아니다. 피부의 피지는 활화산처럼 솟아 오르고, 피부 속 수분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진다. 제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소용이 없을 땐 단연코 영양제를 택할 것!
미파문 피부과 문득곤 대표 원장의 처방전
겉잡을 수 없는 피지엔 판토텐산비타민 B 복합체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인 판토텐산은 콜라겐에 꼭 필요한 필수 물질이면서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항염과 스트레스 개선 및 각종 영양 대사와 에너지 생성 등 다양하게 관여해, 여드름과 피부톤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판토텐산은 하루에 5mg 정도로 최대 섭취향은 제한되어 있지 않으나, 너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제품별로 1정 당 함유량을 체크해 권장 복용량을 따르자.무더위와 에어컨 사용으로 수분이 부족할 땐, 오메가 3오메가 3 안에 함유된 지방 성분은 피부 장벽을 개선하고 피부 지질의 생성을 도와 피부의 보습력을 향상시킨다. 오메가 3 지방산이 몸에 흡수되려면, 점심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 3 제품 선택 시 가급적이면 소형 어류를 원료로 했는 지 확인 할 것. 몸집이 큰 생선일수록 납이나 수은,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 축적률이 높기 때문. 소형 어류는 정어리나 멸치, 고등어 등이 있다.
PICK ITEM
1 Xymogen 비액티브 가격미정. 1일 1~2회, 아침 공복에 섭취. 단, 위가 약한 사람은 식후에 섭취.2 Metagenics 오메가3, 120정 가격미정. 1일 1회, 점심 식사 후에 섭취.
선풍기와 에어컨 바람에 건조해진 눈
더워 죽겠는 여름, 선풍기와 에어컨 없이 못 살겠다! 눈은 선풍기와 에어컨 바람 때문에 못 살겠다? 부쩍 건조해진 눈, 인공 눈물 그만 넣고 영양제도 입 속에 넣어볼 것.
빠마씨(@pharmacy._.grim) 하정민 약사의 처방전
눈을 건강하게 하는 비타민 A건조해진 눈을 방치하면 안구 표면에 염증이 생기거나 눈시림, 이물감, 건조와 가려움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안구 표면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타민 A 섭취를 추천한다. 비타민 A는 중 하나인 레티놀은 눈 망막 색소를 구성하고 눈의 결막과 각막의 점막 분비를 도와서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부족할 시 안구건조증이나 야맹증이 생길 수 있지만, 과량 섭취 시에도 간이나 지방조직에 쌓여 두통, 어지럼증, 구역,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성인 남성은 750μg (2,500IU), 여성은 650μg (2,200IU), 임산부는 1,500μg (5,000IU)이 하루 권장량. 비타민 A의 종류인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지아잔틴은 빛에 의한 황반 손상을 막아 시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상한섭취량이 따로 규정되어 있지 않다.
PICK ITEM
JW 중외제약 프리미엄 파워루테인 베타, 90캡슐 2만원. 1일 1회, 식후에 섭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