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친구들' 송윤아·유준상, 서로 외도 의심…한다감 등장 [종합]

'우아한 친구들' 송윤아·유준상, 서로 외도 의심…한다감 등장 [종합]

엑스포츠뉴스 2020-07-12 00:23:44 신고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아한 친구들' 한다감이 등장한 가운데, 유준상과 송윤아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2회에서는 백해숙(한다감 분)이 20년 만에 나타났다.

이날 안궁철(유준상), 정재훈(배수빈), 조형우(김성오), 박춘복(정석용)은 갑작스러운 천만식(김원해)의 죽음에 넋을 잃었다. 네 사람은 장례식장에 왔던 의문의 여자, 도도해(사강)에 대해 언급했다. 도도해는 장례식장에서 처절하게 울었고, 지명숙(김지영)은 "우리 그이랑 어떻게 아는 분이냐"라고 물었다. 도도해는 "그냥 아는 사이다"라고 했지만, 지명숙은 장례식이 끝난 후 "용서 못해"라고 분노했다.

박춘복은 천만식이 손해를 보면서도 보험을 지난달에 다 해약했다고 밝혔다. 정재훈은 도도해에게 그 돈을 줬을 거라고 확신했고, 다른 친구들도 동조했다. 그러자 안궁철은 "그만들 좀 해. 만식이가 그 여자랑 연애하는 거 봤냐"라고 화를 냈다.


장례식장에 나타난 여자는 도도해뿐만이 아니었다. 친구들의 첫사랑 백해숙도 20년 만에 나타났다. 친구들은 "연락은 궁철이가 돌렸는데, 어떻게 알고 왔냐"라고 물었다. 백해숙은 "글쎄? 만식이가 연락했나?"라면서 안궁철에게 잠깐 보자고 했다. 안궁철이 "여기 어떻게 알고 왔냐. 따로 연락한 사람 있었냐"라고 묻자 백해숙은 "그게 그렇게 중요하냐. 너 보러 왔어"라고 밝혔다. 안궁철이 붙잡자 백해숙은 "그러면 안 되는데 언제부턴가 자꾸 보고 싶더라. 그래서 왔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궁철은 친구들에겐 "별 얘기 안 했다. 그냥 안부 인사 정도 했다"라고 밝혔다.

정재훈은 술에 취한 안궁철을 부축했다. 남정해(송윤아)가 "고마워. 너도 힘들 텐데"라고 하자 정재훈은 "내가? 뭐가 힘든데"라며 가겠다고 했다. 안궁철은 "가지 마. 해숙아"라며 백해숙의 이름을 되뇌었고, 남정해가 이를 듣게 됐다. 

앞서 남정해 역시 장례식장에서 백해숙을 마주쳤다. 남정해는 여전히 사람을 가지고 노는 백해숙을 보고 지나치려 했지만, 백해숙은 행복하냐고 물었다. 남정해는 "응. 네가 그게 왜 궁금한데?"라고 했지만, 백해숙은 "궁철이도 그렇게 말할까?"라며 남정해의 속을 긁었다.


일주일 후, 남정해는 안궁철에게 "이 기회에 회사 그만두고 그렇게 하고 싶다던 세계여행이나 실컷 하고 와"라고 했다. 안궁철은 "괜찮다니까. 나 멀쩡해"라고 했지만, 남정해는 안궁철을 걱정했다. 하지만 안궁철은 880번 버스를 탔고, 남정해는 천만식이 버스에서 심장마비로 죽은 걸 떠올렸다. 안궁철은 버스에서 천만식이 흘렸던 약을 꺼내고, 천만식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안궁철의 마음을 헤아린 남정해는 안궁철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안궁철을 안아주었다. 남정해는 "만식 씨 잘 보내고 왔어?"라며 "당신 혼자 아니야. 센 척하지 말고 힘들 땐 나한테 기대"라고 다독였다.

지명숙은 천만식이 보험을 해약한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지명숙은 박춘복을 찾아가 "춘복 씨도 알고 있었던 거 아니죠"라며 눈물을 흘렸고, "나 몰래 무슨 짓을 하고 다녔는지 밝혀낼 거다"라고 분노했다.


이후 남정해의 휴대폰으로 백해숙, 안궁철이 장례식장에서 같이 있던 사진이 전송됐다. 남정해를 만나러 가려던 안궁철은 지명숙에게 연락을 받았다. 지명숙은 남정해에겐 말하지 말라고 했고, 안궁철은 남정해에게 동창을 만난다고 말한 후 지명숙을 만나러 갔다. 지명숙은 "남편과 정해 씨가 부적절한 관계였던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를 보여주었다.

그 시각 남정해는 홀로 술을 마시며 불안해했다. 백해숙은 "나 20년 전에 네가 한 짓 다 알고 있어. 궁철이가 네가 한 짓을 알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라고 말했던바. 그런 남정해 옆에 주강산(이태환)이 나타났다. 이후 안궁철은 남정해의 전화를 받았지만, 남정해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끊었다. 전화를 건 사람은 주강산이었다.

과거 남정해는 술집에 나가는 백해숙을 데리고 나오려 했지만, 백해숙은 오히려 남정해를 조롱했다. 이어 백해숙은 안궁철에게 사귀자고 말했고, 안궁철은 "미안한데, 난 좋아하는 사람 있다"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남정해는 백해숙이 안궁철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보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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