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발렌시아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레가네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열린 CD 레가네스와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13승 11무 12패 승점 50점으로 9위를 유지하며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7위, 8위와는 승점 1점 차이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 돼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이강인은 활발한 움직임과 자신감 있는 슈팅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발렌시아는 전반 초반 레가네스 골문을 위협하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쳤으나 오히려 전반 1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발렌시아는 0-1로 후반을 맞은 뒤 수적 우위를 점했다. 후반 9분 레가네스의 실바가 퇴장 당하며 유리한 경기를 펼치게 된 것.
발렌시아는 수적 우세를 얻은 뒤 후반 15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파레호가 찬 페널티킥이 골키퍼에 막혀 고개를 숙였다.
동점을 만들지 못한 발렌시아는 후반 28분 파울리스타 대신 이강인이 교체 투입했다. 이강인은 후반 38분 슈팅을 시도하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결국 발렌시아는 경기 종료까지 단 1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후반 초반 수적 우세를 점했으나 리그 19위 레가네스에게 0-1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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