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디지털 콘텍트 전환 진행
앞서 6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박양우 장관)는 ‘제8차 따뜻한 연결사회를 위한 비대면 시대의 문화전략‘에서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사회적 고립감을 극복하고 비대면 사회에 적합한 문화 활동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발표하며 디지털 연결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마포문화재단의 ‘주민예술가 1만 명 양성 사업’ <꿈의 무대>는 마포구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예술 커뮤니티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8개의 장르, 96개 커뮤니티, 2,000여명에 이르는 마포구민이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해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었다.
비대면 수업을 접한 <꿈의 극단> 참여자는 “나이가 많아 화상 수업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지도강사와 재단에서 알려준 프로그램 매뉴얼을 하나씩 따라하다 보니 가능하게 됐다.”며, “도전하지 않으면,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살아가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변화에 겁먹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했다. 비대면 수업으로 대본 리딩을 하고 못 만났던 반가운 이웃과 함께 예술을 다시 할 수 있어 행복하다.” 말했다.
마포문화재단의 주민 예술가 1만 양성 프로젝트 <꿈의 무대>는 예술로 지역의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2015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2019년 누적 8개의 장르, 300여 개 커뮤니티, 5,500여명이 참여해왔다.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향유권을 증대하고 예술가와 주민 예술가 간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예술가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야말로 고립되거나 소외되는 사람이 없이 디지털 콘텍트로 문화를 통한 삶의 관계망 회복이 절실한 시대이다. ”며, “이번 <꿈의 무대>의 비대면 사업 추진은 ‘언택트’에서 한발 더 나아간 ‘온택트’ 개념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생활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고 그러면서 특히, “다변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문화 서비스로 마포구민의 문화 공백을 최소화하고 예술가들의 설 자리를 보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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