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행위 폭행 등 체육분야 악습 끊어내기 위해 과감하게 개혁 추진' 강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은 7월 15일(수)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워크 회의실에서 고(故) 최숙현 선수 인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 체육 분야 인권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인권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김이순 인권보호 본부장,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한건수 교수, 아시아인권연대 이완 대표, 서강대학교 조남용 교수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이번 인권 침해 사건을 계기로 체육계의 뿌리 깊은 ‘복종문화’를 깨고 성적 지상주의로부터 벗어나 스포츠 인권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뜻을 모았다.
이에 최윤희 차관은 참석자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세심히 살펴 체육계 인권 보호 개선 정책에 반영하겠다. 가혹행위와 폭행 등 체육 분야의 악습을 끊어내기 위해서라면, 주저하거나 머뭇거리지 않고 과감하게 개혁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윤희 차관은 앞으로 여자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체육학과 교수 등 현장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포츠관련 폭력 피해 상담 및 비리 신고는 ▲ 문체부 스포츠비리신고센터(☎ 1899-7675), ▲ 여성가족부 해바라기센터(☎ 1366)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1388) ▲ 경찰청[☎ 112, 체육계 폭행 등 불법행위 신고기간(7월 9일∼8월 8일)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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