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소속사의 입장에 또 한번의 반박 입장을 전했다.
신민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일은 제가 죽어야 끝나는 걸까요? 그래야 제 말 믿어줘요? 내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은 회사에 들어가서 멤버들로 인해 생긴거라고 회사 사람들 다 알잖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멤버들 때문에 힘든 거 다 알고 계셨고 저보고 가을까지 활동 중단하라면서요. 솔로 앨범은 들어 본 적도 없네요. 거짓말 그만하세요"라고 덧붙였다.
또 신민아는 "내용증명 내용 공개할까요? 감당되세요? 저한테 비밀 유지 각서 보내면 제가 사인 할 거라고 생각하신건가요? 왜 내 얘기를 내가 하면 안되는데요?"라며 분노의 폭로를 이어나갔다.
신민아는 "참고로 뉴스에는 수연 언니도 언급되는데 수연언니는 아니에요. 전 언니 언급한 적 없어요"라고 잘못된 정보를 정정하기도 했다.
앞서 신민아는 아이러브 멤버들에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 시도까지 했다고 폭로하며 큰 파문을 일으켰으며,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며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다음은 신민아 입장 전문.
이 일은 제가 죽어야 끝나는 걸까요? 그래야 제 말 믿어줘요?
SNS 안 하려고 했는데 제 기사 소식을 접하면서 계속 하게 되네요.
내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은 회사에 들어가서 멤버들로 인해 생긴거라고 회사 사람들 다 알잖아요.
멤버들 때문에 힘든 거 다 알고 계셨고 저보고 가을까지 활동 중단하라면서요. 솔로 앨범은 들어 본 적도 없네요. 거짓말 그만하세요.
그리고 메신저로 반말하지 마세요. 이제 모르는 사인데 예의가 없으셔서 짚고 넘어갈게요.
내용 증명 내용 공개할까요? 감당되세요?
저한테 비밀 유지 각서 보내면 제가 사인을 할 거라고 생각하신건가요? 왜 내 얘기를 내가 하면 안되는데요?
두려우신거죠? 제가 뭘 말할지 모르니까. 제 말이 사실이니까 비밀 유지 각서를 보낸거잖아요.
저는 힘도 없고 뉴스도 못 내서 제 얘기 여기서밖에 못 해요. 죽다 살아나서 눈에 뵈는 게 없어요 저.
아 참고로 뉴스에는 수연 언니도 언급되는데 수연언니는 아니에요. 전 언니 언급한 적 없어요.
am8191@xportsnews.com / 사진=신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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