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시어시 서비스의 진화
[리얼캐스트=온라인뉴스팀] 고급 주거시설 트렌드로 자리 잡은 ‘컨시어지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종전의 세탁, 청소, 발렛파킹 등 생활편의에 그쳤던 서비스 영역에서 법무법인, VVIP만을 위한 고급 음식점 등 일반인이 좀처럼 이용하기 어려운 기업 및 서비스 이용 등으로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컨시어지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분양 단지가 늘어나는 가운데, 서비스의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월 공급을 앞둔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가 대표적이다.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를 공급하는 유진건설산업㈜은 글로벌 컨시어지 서비스 기업 ‘돕다(DOPDA)’와 손잡고 한층 선진화된 주거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돕다(DOPDA)’와 협업.. 내실 다진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돕다는 국내∙외 VIP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멤버십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컨시어지 기업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외국인 VIP 대상 서비스를 제공할 의전 인력의 교육을 진행했고, 서울시 산하기관과 외국인 VIP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 투어 및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 대행하고 있다.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가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는 전문 비서 출신의 컨시어지가 제공하는 대면 컨시어지 서비스, 돕다의 VIP LIFE & BUSSINES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컨시어지 서비스, 그리고 백화점 VIP 라운지 서비스를 본뜬 커뮤니티 서비스로 구성된다.
숙련된 컨시어지가 제공하는 대면 컨시어지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 섭외 대행을 비롯해 발렛파킹, 방문객의 확인 및 영접∙환송 서비스, 짐 딜리버리 서비스, 우편물 및 세탁물 임시보관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비대면 컨시어지 서비스는 돕다의 VIP LIFE & BUSSINESS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생활편의 및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다. 청소∙이사∙세탁 등 생활 서비스부터 펫케어, 뷰티, 취미 추천, 예약 대행, 정기구독, 공동구매 기획 등의 서비스를 골라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한편, 일반인의 의뢰를 받지 않는 대형 법무법인 의뢰 등 돕다의 멤버십 서비스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이후에는 인근 업체들과의 제휴로 로컬 플랫폼을 조성해 서비스의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2층 멤버십 라운지에서는 백화점 VIP들에게 제공되는 라운지 서비스와 문화센터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픈형 공용 주방, 카페테리아, 강의시설 등으로 이용 가능한 라운지에서는 유명 강사의 특강, 취미&액티비티 원데이 클래스, 케이터링, 대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진건설산업 관계자는 “시공 계획 이전부터 돕다와 전담 TF를 구성하여 한국형 고품격 주거시설 및 서비스 구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라며 “구색 맞추기가 아닌 입주민들이 실생활에 적극 활용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고품격 주거 문화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 260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30~40㎡ 오피스텔 47실, 도시형 생활주택 29가구로 구성된다.
7월 31일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하며 홍보관은 현장인 서울 강서구 염창동 260번지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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