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 장승조·강하늘→안은진...'블랙메리포핀스', 알고보니 스타발굴 창고[NC기획]

"읽는 만큼 돈이 된다"

장승조·강하늘→안은진...'블랙메리포핀스', 알고보니 스타발굴 창고[NC기획]

뉴스컬처 2020.08.01 08:00

[뉴스컬처 김진선 기자]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가 4년 만에 돌아온다. ‘블랙메리포핀스’는 동화 ‘메리포핀스’를 모티브로 발상을 전환으로 신선함을 안긴 작품이다. 영화 '메리 포핀스'는 굉장히 사랑스럽고 밝은 작품이다. 같은 메리가 등장하지만, 뮤지컬 속 메리와 너무 다르다. 1930년을 배경으로 저명한 심리학자 대저택에서 일어난 화재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에 얽힌 네 형제와 유모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추리 스릴러물이다. 2012년 초연 이후, 재연, 삼연, 사연까지 흥행을 이었기에 캐스팅도 단연 눈길을 끈다.

12년 전 과거 화재사건의 실체를 밝히려 애쓰는 알코올 중독 변호사 첫째 한스 역에는 김도빈, 박민성, 이율이, 자유롭지만 외롭고, 반듯하지만 쉽게 중심을 잃고 흔들리는 화가 헤르만 역에는 임준혁, 이해준, 노윤이 함께 한다. 네 남매 중 유일한 여자형제이며 내면적으로 가장 성숙한 캐릭터로 작품의 중심을 잡은 안나 역에는 임찬민, 강혜인, 이지수가 출연한다. 네 남매의 막내로 공황장애와 언어장애를 동시에 앓고 있는 요나스 역은 박정원, 최석진, 오승훈, 신주협이 무대에 오른다. 12년 전 방화사건의 용의자이자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보모 메리 역에는 베테랑 배우 임강희와 홍륜희가 임한다.

내로라할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지만, '블랙메리포핀스'를 거쳐 간 배우들을 보면 작품의 묘미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다. 구멍 없는 쫀쫀한 연출력에 음울한 분위기는 '블랙메리포핀스' 만의 매력으로 자리 잡았다. 거기에 배우들이 내보일 것이 많기에, 더할 나위 없이 흥미로울 수밖에.

#장승조가 여기에? 강하늘, 전성우도 함께

장현덕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선 장승조는 2013년 이름을 바꾸며 다방면으로 활약을 넓히기 시작했다.

장승조는 최근 JTBC '모범형사'로 손현주와 투톱으로 활약 중이다. 드라마 '돈꽃' '아는 와이프' '남자친구' '초콜릿'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이지만, 뮤지컬 '쓰릴미' '구텐버그' '마마돈크라이' '더 데빌' '킹아더' 연극 '모범생들'으로 연기력을 쌓은 배우다.

2012년에 첫째 한스로 무대에 오른 장승조는 정상윤과 더블캐스팅됐다. 당시 둘째 헤르만은 전성우와 강하늘이 올랐고, 셋째 요나스는 김대현과 윤나무가 분했다. 막내 안나는 임강희와 송상은이 올랐다.

강하늘은 무대, 영화, 드라마로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 중이다. 작년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으며 사랑받았고, 드라마가 끝난 뒤에는 바로 연극 '환상동화'에 올라 무대를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드라마 '미생' '달의 연인-보보경심', 영화 '청년경찰' '재심' '좋아해줘' '동주' 등으로 대중의 눈길을 받았지만, 강하늘 역시 무대 사랑이 지극한 배우다. '블랙메리포핀스' 외에도 '쓰릴미' '스프링 어웨이크닝' '어쌔신' '신흥무관학교' 등에 꾸준히 출연했다.

2013년 재연으로 관객들을 찾은 '블랙메리포핀스'는 ‘누가’가 아닌 ‘왜’에 초점을 맞추고 돌아왔다. 당시 김재범, 이경수, 박한근, 김성일, 윤소호, 문진아, 이하나, 김도빈, 최성원, 홍륜희, 최정화 등이 출연해 극의 재미를 높였다.

#윤나무와 배두훈이 여기에

2014년에 세 번째 공연된 '블랙메리포핀스에는 한스 역의 김수용, 박한근, 임병근과 헤르만 역의 송원근, 배두훈, 서경수, 안나 역의 강연정, 유리아, 요나스 역의 김경수, 윤나무, 정휘, 메리 역의 홍륜희, 최현선이 올랐다.

드라마 '배가본드' '날 녹여주오' '낭만닥터 김사부2' 등을 통해 안정되면서도 개성 있는 모습을 보인 윤나무, 포레스텔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인 배두훈이 무대를 채웠다.

'압구정 백야' '내일도 승리' '하백의 신부 2017'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더 친근한 송원근도 무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배우 중 한 명이다.

#'검사내전' 군신케미 주인공부터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눈길을 끈 배우들이 모두

작품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되 시점을 살짝 비튼 2016년도 '블랙메리포핀스'. 극을 이끌어가던 서술자가 네 남매 중 ‘기억을 추적하던 자’ 첫째 한스에서 ‘왜곡된 기억을 가진 자’ 둘째 헤르만으로 변경되며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이경수, 에녹, 김도빈, 전성우, 강영석, 송상은, 안은진, 이지수, 문태유(이승원), 박정원, 전혜선, 김경화가 무대에서 함께 했다.

드라마 '검사내전'에서 '군신케미'를 선보인 안은진과 전성우의 만남이 눈에 띈다. 거기에 인기리에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실생활'연기를 선보인 문태유, '검사내전'에서 보인 매력과 다른, 진한 화장과 직직 사랑 표현으로 눈길을 끈 안은진도 '블랙메리포핀스'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다. '키스 먼저 할까요' '백일의 낭군님'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등으로 친근감을 더하고 있는 강영석,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인 송상은도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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