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호 '마지막 잎새' 쓴 원로작사가 정귀문 별세

배호 '마지막 잎새' 쓴 원로작사가 정귀문 별세

이데일리 2020-08-02 18:06:04 신고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원로 작사가 정귀문씨가 암투병 끝에 1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1942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7년 세광출판사의 신인 작품 공모에 ‘만추’로 데뷔했다. 1968년 KBS 방송가요에서 ‘숲 속의 외딴집’과 TBC 신가요 박람회에서 ‘그림’을 발표하며 작사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고인은 1000여곡의 가사를 썼는데 서정적이고 향토적인 가사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배호의 유작이 된 ‘마지막 잎새’,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인은 가요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 ‘제12회 한국가요 창작인 공로대상’, 1999년 ‘제6회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등도 받았다.

빈소는 경주전문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 3일 오전이며, 장지는 하늘마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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