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는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첫 등장부터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에게 아이스크림을 쏘며 환심을 사는 여유를 보였다. 김수로는 "'텔레그나'가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뒤를 이을 SBS 간판 예능이 될 것"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텔레그나' 기존 멤버들과 ‘패떴’ 멤버들을 비교 분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로는 시작부터 "양세형을 잡으러 왔다"고 당당한 출연 포부를 밝히며 '잔머리 1인자' 양세형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빅매치에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까지 두 사람의 대결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특히, 김수로는 '원조 게임마왕'다운 PPL 미션 수행으로 ‘텔레그나’ 미션 순위에 큰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이 밖에 제시의 등장에 김동현은 "오늘 선수들만 모인 느낌"이라며 잔뜩 긴장했다. 제시는 ‘컴피디션의 여왕’답게 시작부터 룰을 파괴시키며 거침없이 멤버들에게 달려들었고, 예상치 못한 ‘수준급 연기력’으로 김수로도 깜빡 속게 만들어 모두를 당황시켰다. 방송은 3일 밤 10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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