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패션업계 접수할 기세

임영웅, 패션업계 접수할 기세  

[핫패션] 임영웅, 대세 패션 모델 등극

일상 패션부터 남달랐던 가수 임영웅이 트로트에 이어 패션 업계까지 접수할 기세다. 임영웅은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WELLMADE)’ 광고 모델로 시작해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 모델로도 발탁됐다. 

웰메이드는 CM송 ‘트롯웰송’으로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트롯웰송 영상은 지난 5월 27일 공개 이후 2주 만에 조회 수 130만 이상을 기록했으며 트롯웰송에서 임영웅이 입은 ‘스트라이프 린넨 셔츠’는 영상 노출 후 3주일간 판매량이 노출 전보다 510% 증가했다.

이번에는 임영웅이 아웃도어 패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8월 3일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에 따르면, 임영웅을 2020 가을겨울(F/W) 모델로 발탁했다. 트로트 주 소비층인 중장년층부터 2030 젊은 세대까지 폭 넓고 탄탄한 인지도를 갖추고 있고 임영웅의 겸손하고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높이 평가해 모델 발탁을 결정한 것이다. 

조지호 밀레 영업본부 상무는 “임영웅의 트롯에 대한 애정과 도전정신은 밀레가 추구하는 정신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며 “밀레 브랜드의 핵심 고객층인 4060세대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10월 1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에서 MC에 도전한다. ‘2020 트롯 어워즈’는 트롯이 걸어온 100년, 트롯이 날아갈 100년을 그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트롯 그랑프리 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