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간부, 갑질 의혹에 '직위 해제'

문화재청 간부, 갑질 의혹에 '직위 해제'

이데일리 2020-08-05 18:31:10 신고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이 직원들에 대한 갑질과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고위 간부를 직위해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내부 전산망에 게시된 문화재청 공무원 노조 소식지에 4급 공무원인 문화재청 과장 A씨에 대한 직원들의 횡포를 알리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소식지는 “A씨가 여성 직원들을 외모나 태도에 대한 성차별적 발언을 수 차례 했으며, 특정 지역 사람들을 향해 ‘게으르다’, ‘발전이 없다’는 등 지역 비하 발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문화재청은 자체 조사를 거쳐 지난달 22일 A씨를 직위해제하고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문화재청은 징계위원회의 추가 조사 및 심의 등의 절차를 밟아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그래픽=이데일리 정혜영 기자]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