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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트렌드 2020-08-07 08:40:05 신고

메르세데스 벤츠가 신형 S 클래스의 실내와 차세대 MBUX를 공개했다

S 클래스가 궁금해?
얼핏 콘셉트카처럼 보이지만 콘셉트카가 아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7세대 S 클래스에 들어갈 차세대 MBUX를 공개하기 위해 독특한 탈것을 만들었다. 양쪽으로 열리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커다란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1세대 MBUX는 가로로 기다란 디스플레이에 각종 기능을 담았지만 새로운 S 클래스는 디지털 계기반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를 분리했다. 테슬라 모델처럼 이 커다란 디스플레이에서 내비게이션이나 오디오는 물론 차 안 온도 등 각종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은 증강현실 기술도 지원한다.

음성 인식 기능도 한층 똑똑해졌다. 지금의 MBUX는 말로 전화를 걸거나 오디오를 조작하는 것은 물론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한 말을 깨알같이 알아듣고 온도를 따로 조절한다. 그런데 차세대 MBUX는 꼬박꼬박 “안녕, 벤츠”라고 부르지 않아도 전화 통화에 응답하거나 내비게이션 지도를 표시할 수 있다.

여기에 BMW 제스처 컨트롤처럼 손짓으로 반응하는 기능도 챙겼다. 시선으로 컨트롤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스플레이에는 LG의 OLED 기술이 적용돼 색이 한층 선명하고 또렷하다. 앞시트 등받이 뒤쪽에도 두 개의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달려 뒷자리 승객도 차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건 센터 암레스트를 내리면 나타나는 태블릿이다. GLS에 놓인 것과 똑같은 이 태블릿은 7시리즈 뒷자리에 있는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르다. 7시리즈 뒷자리 태블릿은 차 안 온도를 조절하거나 시트를 조작하는 기본적인 기능만 가능하지만 GLS와 S 클래스의 뒷자리 태블릿은 삼성전자 갤럭시 탭으로,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유튜브를 보는 등 태블릿 기능을 온전히 담고 있다. 신형 S 클래스는 올해 말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암호를 풀어라
롤스로이스가 곳곳에 의미 있는 암호를 담은 레이스 크립토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전 세계에 50대만 생산하는 이 모델은 고객이 암호를 추리해 해답을 멤버 전용 애플리케이션 롤스로이스 위스퍼스에 낼 수 있다.

첫 번째 암호는 보닛 위에 자리한 환희의 여신상에서 찾을 수 있는데, 환희의 여신상을 받들고 있는 받침대를 잘 살피면 된다. 천장과 헤드레스트에도 암호를 추리할 수 있는 미스터리한 부호와 무늬가 새겨 있다. 과연 누가 암호를 풀 수 있을까?

무선충전 시대를 위하여
재규어가 북유럽 최대 택시회사 카본라인에 I 페이스 25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노르웨이 오슬로 시정부가 추진 중인 무선충전 택시 프로젝트를 위해서다. 오슬로시는 전기 택시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충전소 운영회사 포텀 리차지, 미국의 기술 개발업체 모멘텀 다이내믹스와 손을 잡았다. 이 인프라가 상용화되면 충전 케이블을 꽂지 않고 바닥에 설치된 충전기 위에 차를 대는 것만으로 충전을 마칠 수 있다.

BMW의 첫 전기 SUV
BMW가 첫 전기 SUV iX3를 공개했다. X3와 겉모습은 거의 같지만 키드니 그릴 안쪽을 검은색으로 채워 넣은 것이 다르다. 바닥에 80kWh 배터리를 깔아 WLTP 주행거리는 460km에 이른다.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분. 10분만 충전해도 100km를 달릴 수 있다. 최고출력은 210kW이며 BMW가 한스 치머와 함께 개발한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을 처음으로 챙겼다.

뭐가 달라졌나요?
벤틀리가 안팎으로 디자인과 구성을 다듬은 벤테이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새로운 벤테이가는 그릴이 좀 더 커지고 네모난 테일램프가 타원형으로 바뀌었다. 실내 역시 조금 달라졌는데 둥근 송풍구가 가운데를 독특하게 디자인한 사각형으로 바뀌었다.

디스플레이도 8인치에서 10.9인치로 큼직해졌다. 보닛 아래에는 최고출력 550마력을 내는 V8 4.0ℓ 트윈터보 엔진이 담겼다.

벤틀리는 V8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올해 말 W12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의 화끈한 요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럭셔리 요트 기업 이탈리안 시 그룹과 함께 만든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63을 선보였다. 시안 FKP에서 영감을 받은 이 요트는 남성적이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강한 햇빛과 바람이 들이치지 않도록 앞쪽에 지붕을 달았다.

실내 역시 람보르기니 분위기가 물씬 난다. 각진 계기반 주변을 탄소섬유로 휘감고 시트와 조타 장치에 알칸타라를 넉넉하게 둘렀다. 심장으로는 2000마력을 내는 V12 엔진 두 개를 얹어 최고출력이 4000마력에 이른다. 최고속도는 시속 111km로, 테크노마르 요트 라인업 가운데 가장 빠르다.

길이는 19m이며 탄소섬유 소재를 두루 사용해 무게가 24톤에 불과하다.


빛나는 옵션

현대 아반떼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
7세대 아반떼는 준준형 세단답지 않게 안전장비와 편의장비가 풍성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은 앞차와 부딪칠 것 같으면 스스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완전히 멈추는 센스도 발휘한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은 사각지대나 후측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거나 필요할 땐 앞바퀴에 브레이크를 걸어 충돌을 막아준다. 눈에 띄는 건 후방 교차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이다. 주차구역 등에서 후진으로 나갈 때 지나는 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당할 수 있는데 이 시스템은 이럴 때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멈춰 세운다. 지나는 차뿐 아니라 주차된 차나 아이도 감지해 사고를 막을 수 있다. 후진 주차할 때 기둥이나 벽, 옆 차와 너무 가까우면 스스로 브레이크를 밟아 멈추기도 한다. 갑자기 멈춰 운전자와 탑승자를 놀라게 하는 일도 있지만 그래도 부딪치는 걸 막아줬단 사실에 흐뭇하다.

CREDIT
EDITOR : 서인수 PHOTO : 각 제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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