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광주 최초로 비대면과 대면 서비스가 결합된 ‘4WAY 체크인’ 방식을 도입해 무인단말기 키오스크를 통해 체크인과 객실 키 발급이 가능하다. 비대면 시스템 사용이 어려운 경우, 프런트에서 직접 객실 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론트 테스크가 복잡할 경우 호텔 내 편의점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체크인이 가능하며 모바일 앱을 사용해 키 없이 자유롭게 객실 출입을 할 수 있다.
지상 32층, 488개의 객실을 운영하는 호텔은 다양한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해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가상현실(VR), 닌텐도 등 최신 게임기기를 무료로 대여해 숙박객들이 객실 내에서 활동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파티룸, 로맨스룸 등 테마형 객실에는 대형스크린, 노래방기기, 사이키조명, 인공지능스피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스위트룸에는 건식 사우나와 히노키탕, 스크린골프장, 와인셀러 등도 갖춰져 있다.
비즈니스 목적으로 지역을 방문한 투숙객에 알맞은 레지던스 형식의 객실도 있어 조식, 청소, 세탁 등의 호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호텔 레스토랑 룸서비스와 식음업장의 비대면 서비스도 강화했다. 수석 쉐프가 만든 고급 한식 조찬을 룸서비스로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마트24 리저브 매장을 통해 주류, 커피, 스무디킹 등을 객실 딜리버리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호텔 내 더본푸드스트리트와 샌드리아 메뉴도 객실까지 배달이 가능하다.
유탑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호텔 위생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은 물론 숙박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손 소독제 비치는 물론 시설 소독, 유증상자 호텔 이용 제한 등 꼼꼼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 오픈을 기념해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는 객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디럭스 레지던스 더블·트윈 객실 예약 시 특별 할인가가 적용되며 오는 9월까지 와인, 조식권, 러쉬입욕제 등을 제공하는 스위트 로맨틱 패키지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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