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8월 7일 2020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에 그라비티는 매출 885억 원, 영업이익 16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25.5%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그라비티는 5월 28일 태국에서 직접 서비스로 전환한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3월 31일 인도네시아에 출시한 라그나로크 H5(현지 명칭 : Ragnarok Frontier) 실적이 반영된 결과라 설명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태국 출시 후 동시 접속자 10만 명, DAU 25만 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2분기에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글로벌 론칭했다. 이 게임은 2019년 11월 태국에 첫 출시 후 올해 1월 동남아시아, 2월 대만, 홍콩, 마카오, 3월 국내에 출시됐다. 이어서 6월 18일에는 글로벌로 지역을 넓혔다.
7월 7일 국내에 출시된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성과는 3분기에 반영된다. 이 게임은 론칭 직후 양대 마켓 게임 최고 매출 4위에 올랐으며,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이다.
또한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와 라그나로크 X: Next generation 대만, 홍콩, 마카오 및 동남아시아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 게임은 대만, 홍콩, 마카오에 2020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그라비티는 "2019년은 그라비티 상장 이래 최대 매출이라는 기록을 세운 해였다. 2020년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 X: Next generation 등 신규 타이틀 론칭 및 서비스 지역 확대로 2019년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그라비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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