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복학왕', 여혐 논란…네이버웹툰 측 "논란 인지, 더 소통할 것" [공식입장]

기안84 '복학왕', 여혐 논란…네이버웹툰 측 "논란 인지, 더 소통할 것"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2020-08-12 19:04:22 신고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웹툰작가 기안84가 '여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네이버웹툰 측이 입장을 밝혔다. 

12일 네이버웹툰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복학왕'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고, 작가님과 소통해 수정된 버전을 업로드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작가님이 작업을 해주는 부분이라 그런 부분에 대해선 작가님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다양한 시각에 대해 의견을 나눠오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욱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기안84의 웹툰 '복학왕' 연재 중지를 요구한다는 내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주인공 여자가 본인보다 나이가 20살이나 많은 대기업 팀장과 성관계를 해 대기업에 입사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내용을 희화화하며 그린 장면을 보게 됐다. 여자는 성관계를 해 취업을 한다는 내용이 사회를 풍자하는 것이라는 댓글이 수두룩하다"고 지적하며 꾸준히 논란이 있었던 작가이기에 청원글을 남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이 지적한 부분은 '복학왕 303회-광어인간 1회', '복학왕 304회-광어인간 2회'의 내용. 40대 노총각 상사가 인턴 봉지은에게 "이제 아주 막 나가네. 안 뽑힐 건 알고 있나봐"라고 말했고, 봉지은이 조개를 부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기안그룹 인턴에 최종 합격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봉지은이 성관계로 취업에 성공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꼬집었고, 이는 '여혐' 논란으로 이어졌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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