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vs. 박규영 #VS드라마패션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vs. 박규영 #VS드라마패션

엘르 2020-08-12 21:00:00 신고

〈사이코지만 괜찮아〉 드라마 스틸 컷. @tvn

톱스타 김수현의 군 제대 복귀작으로 대중의 화제를 모은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극이 진행될수록 뚜렷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들의 열연과 아픔을 어루만지는 성장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주말 밤마다 힐링을 선사했죠.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아동문학 작가지만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지닌 ‘고문영’으로 변신한 서예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답니다. 지금껏 본 적 없었던, 새로운 결의 여성 주인공으로 매 화마다 화제의 어록을 탄생시켰을 정도! 또 자신의 심리를 감추기 위해 화려하고 드라마틱한 패션을 즐겼던 그의 스타일링 역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였답니다. 7년차 정신 보건 간호사이자 문영의 친구, 강태(김수현)를 짝사랑하는 ‘남주리’ 역할의 박규영. 단정하고 깨끗한 단발 헤어에 신선한 마스크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답니다. 성격도, 스타일도 극과 극! 동갑내기 친구로 열연한 두 사람의 패션 스타일을 함께 비교해볼까요?

제작발표회에선 ‘이렇게’

@TVN DRAMA 공식 페이스북

화이트 러플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점프 슈트로 강렬하면서도 근사한 제작발표회 패션을 선보인 서예지. 드롭 이어링과 홀스빗 디자인의 벨트 버클을 골드 컬러로 통일해 세련된 매력을 더했죠. 여기에 롱부츠를 함께 매치해 클래식하게 마무리했어요. 서예지가 선택한 블랙 amp; 화이트 룩은 모두 셀린느 제품.
박규영의 제작발표회 패션 아이템은? 바로 차분하면 고급스러운 네이비 컬러의 트위드 원피스! 여기에 블랙 메리제인 스타일의 슈즈와 카멜리아 브로치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액세서리 스타일링을 선보였어요.

꽃무늬를 활용하는 방법

플로럴만큼 화사한 매력을 지닌 프가 또 있을까요? 하지만 문영의 플로럴 프린트 룩은 좀 더 특별합니다. 화사함을 넘어선 화려함, 그리고 드라마틱한 매력까지 존재하니까요! 강렬한 컬러 조합과 드레시한 드레이프 디테일이 조합된 마그다 부트림(Magda Butrym)의 원피스가 바로 그 예시죠. 이는 블랙핑크 제니와 레드벨벳 조이, 선미 등 걸그룹 아이돌이 사랑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답니다. 또 퍼플 컬러의 장미와 골드 톤의 잎사귀 패턴이 장식된 MSGM의 블랙 원피스는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죠? 점점 상태 amp; 강태 형제들과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에선 셀린느 아이보리 컬러의 프릴 넥 블라우스와 레트로 무드의 플로럴 스커트를 매치해 점점 달라지는 문영의 모습을 반영하기도 했죠.

주리의 플로럴 룩은 싱그럽고 상큼합니다. 핑크와 다채로운 블루 컬러가 믹스된 셔츠 디자인의 퍼프 블라우스가 바로 그 예시죠. 블루 데님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했어요. 주리의 단발 헤어스타일과도 잘 어울리죠?

남다른 레드 룩

서예지의 레드 룩 아이템은 와인빛이 도는 도트 원피스입니다. 이는 돌체앤가바나 제품으로 잔잔한 화이트 톤의 도트 무늬와 리본 타이 장식의 네크라인이 포인트죠! 원피스 컬러와 맞춘 딥 레드 톤의 립 스타일링 역시 눈 여겨볼 포인트랍니다.

박규영의 레드 룩은 키워드는 컬러 대비라 할 수 있습니다. 톤 다운된 차분한 레드 톤의 아우터에 라일락 컬러의 셔츠를 매치해 보색 대비로 포인트를 줬어요. 여기에 애시드워시 데님을 매치해 주리만의 뉴트로 룩을 완성했어요. 재킷의 소매를 걷어 화이트 안감과 블라우스의 소매가 함께 노출되도록 스타일링 해 컬러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답니다.

문영 VS. 주리! 아우터 비교

극 중 동갑내기 친구로 설정돼 있지만 캐릭터도 취향도 완전히 다른 두 배우. 아우터 선택에서도 그 차이가 돋보입니다. 먼저 ‘문영’ 서예지의 스타일링을 살펴볼까요? 블루, 핑크, 블랙과 같은 솔리드 컬러의 재킷을 주로 선보였는데요. 컬러가 심플한 대신 퍼프 디테일, 결이 살아 있는 트위드 소재, 구조적인 테일러링 등으로 포인트를 준답니다. 이너웨어가 도드라지지 않고 재킷 그 자체만으로도 임팩트를 주죠! 민주킴의 핑크 투피스 룩은 ‘개미허리’ 룩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한 스타일링이랍니다.


반면 ‘주리’ 박규영의 아우터 스타일링은 친근하고 또 편안해 보입니다. 프린트 티셔츠 위에 매치한 그린 컬러의 체크 아우터도, 잔잔한 플로럴 패턴의 로브가 바로 그 예시죠. 아우터만으로도 캐릭터의 성격이 돋보이죠?

보너스! 서예지의 블랙 amp; 화이트 룩

앞서 언급한 것처럼 ‘문영’ 서예지에게 패션은 자신의 마음을 방어하는 ‘전신갑주’와도 같았답니다. 세상과 맞서 싸워야 하는 자신을 지키는 존재였죠. 과할 정도로 화려하고 드라마틱한 룩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기 충분했죠. 마그다 부트림의 블랙 러플 도트 드레스와 겐조의 셔츠에 YCH의 러플 벨티드 디자인의 하이 웨이스트 블랙 팬츠를 매치한 룩도 블랙의 강렬한 매력을 살린 아이템이었답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스틸 컷. @TVN DRAMA 공식 페이스북.

한편 ‘마녀의 저택’으로 불린 저주 받은 성에서의 서예지 스타일링은 화이트 룩으로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여리고 순수한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죠. 레이스 패턴의 목가적인 화이트 원피스는 미우미우, 플리츠와 러플 장식의 화이트 롱 드레스는 펜디 제품입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스틸 컷. @TVN DRAMA 공식 페이스북.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성장을 향해 발걸음을 내딘 문영과 상태 amp; 강태가 함께 사진을 찍으며 가족이 된 순간. 서예지가 선택한 룩은? 프릴 장식의 프라다 화이트 셔츠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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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DRAMA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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