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섬, 신안 박지도·반월도

가고 싶은 섬, 신안 박지도·반월도

투어코리아 2020-09-17 16:24:01 신고

갯벌의 가치, 호국의 함성따라 신안ㆍ진도 힐링여행②

시속 60㎞ 이하로 9분 정도 달려야 하는 천사대교 주위로는 점점이 흩뿌려진 섬들이 펼쳐지고, 갯벌 위의 다리인 퍼플교와 문 브릿지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특히 반월도는 지붕을 포함하여 모든 게 보라색 물결이어서 이국적인 맛을 느끼기에 족하다.

신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된 ‘퍼플교’도 빼놓을 수 없다. 안좌도 두리항과 박지도 간을 연결하는 547m, 박지도에서 반월도까지는 915m로 총길이 1,492m. 이 다리는 친환경이기에 차가 다닐 수 없다. 두 사람이 나란히 산책하며 건널 수 있을 정도의 폭을 갖고 있다.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쉼터와 낚시터를 만들어 두었고, 바다와 갯벌을 바라볼 수 있도록 다리 양쪽으로 길게 조성해 놓았다.

이 목조형 다리가 연결되면서 가장 많은 혜택을 입은 섬은 당연히 박지도와 반월도이다. 차는 통행하지 못하지만 자전거는 끌고 갈 수 있다. 관광객들의 산책 코스이며 마을 주민들의 운동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가 지정한 ‘가고 싶은 섬’으로 이름을 올린 박지도와 반월도는 비록 작지만 이야기 거리가 많다. 휴가철이면 이런 소박하고 아름다움이 있는 박지도와 반월도에 온다면 후회하지 않을것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목교와 선착장에서 낚시까지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안좌 본섬에서 반월도까지 380m 출렁다리 형식의 ‘문 브리지’(Moon Bridge)가 생겨 찾아오는 이들에게 기쁨을 준다.

특히 반월도는 목교는 물론 마을의 지붕, 창고의 벽, 마을택시 등에 이르기까지 보랏빛이다. 여기에 라벤더, 자목련, 수국 등이 가세했다. 이 다리는 입장료를 받고 있으나, 보라색 옷이나 모자 그리고 가방 등이 있는 상태라면 무료라는 게 특징이다. 

<사진/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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