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소개팅 전 체크리스트 남자편에 이어 여자에게 꼭 필요한 4가지 점검 리스트를 준비했다.
남자편 바로가기 너무 잘 보이려는 마음에 과한 보정 효과를 기대하는가? 얼굴, 몸매까지 모든 게 완벽하면 좋겠지만
사람이라고 모든 게 완벽할 수는 없는 노릇. 첫 만남에 너무 큰 기대를 심어주지 말자. 가슴이 빈약해도 자신감을 갖는 게 좋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좋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어쩔 수 없이 뽕을 꼭 넣어야 한다면 자연스러운 두께의 속옷을 입자. 입장을 바꿔 남자 쪽에서 키높이 구두에 높은 깔창까지 신었다고 상상해 보라.
아무리 마음에 드는 상대를 소개받았다고 하더라도,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진한 메이크업은 자제하길. 혹은 샵에서 받은 듯한 풀 메이크업일 경우 첫 만남에선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본인의 얼굴에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첫 인상의 호감도를 높이는 방법임을 명심하자.
소개팅은 남녀 누구에게나 모르는 누군가를 만나는 첫 자리다. 남녀 모두에게 해당하는 얘기지만 여자들에겐 특히나 준비할 거리가 많기 때문에
‘약속 시간을 지키기’를 강조하고 싶다. 약속 시간에 늦는다고 좋아할 남자가 없다. 게으른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고 싶지 않다면 알람을 여러 개 설정해두고 약속 시간을 지켜 나가자.
차를 가지고 오는지 혹은 근거리를 걸어 다니며 데이트를 할 지 알 턱이 없는 상황. 이럴 땐 최대한 편안한 신발을 신자. 너무 높은 힐 때문에 발에 생채기가 나면 웃음기도 잃어버리고 만남에 대해 불편한 기억만 남을 수 있다.
높은 힐 대신 편하고 예쁜 신발을 신는 걸 추천한다.
EDITOR 장성실 ILLUSTRATOR 성낙진 DIGITAL DESIGNER 이효진
Copyright ⓒ 에스콰이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