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미국 임상1상 승인

에이비엘바이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미국 임상1상 승인

아이뉴스24 2020-09-18 11:42:09 신고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에이비엘바이오는 다국적 바이오기업 하이파이바이오 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하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ABL901(HFB30132A)이 미국 FDA로부터 임상1상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승인에 따라 첫 환자 투여를 다음주 초에 미국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안정성 확인에 중점을 두는 임상1상은 미국에서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단일용량상승시험을 진행해 독성 반응을 확인한다.

에이비엘바이오와 하이파이바이오는 임상 1상을 한달 내로 완료한 직후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 2·3상을 동시에 개시할 계획이다. 임상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전망이며, 여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완치자 혈액으로부터 개발한 ABL901은 SARS-CoV-2 표면에 위치한 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세포 감염을 막는다.

회사측은 반감기 연장 기술을 도입한 ABL901은 세포실험과 원숭이 동물실험에서 3개월 보름 이상 지속되는 효능을 보였으며 D614G 변종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섯 가지 변이에도 강한 중화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문병언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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