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양키스전 3연패...멀어지는 지구 2위

토론토, 양키스전 3연패...멀어지는 지구 2위

일간스포츠 2020-09-18 12:11:17 신고

토론토가 지구(아메리칸리그 동부) 2위 경쟁에서 밀렸다. 게티이미지

토론토가 지구(아메리칸리그 동부) 2위 경쟁에서 밀렸다. 게티이미지

 
토론토가 3연패를 당했다. 지구 2위 경쟁 팀이던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완패했다.  
 
토론토는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0-7로 패했다. 2-2 동점이전 4회 수비에서 마운드가 급격하게 무너지며 7점을 내줬다. 9회 초 공격에서 추격을 했지만, 힘이 미치지 못했다. 시즌 26승 23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지구(아메리칸리그 동부) 2위 양키스와의 게임 차는 2.5로 벌어졌다. 리그 순위는 7위. 8위까지 출전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턱걸이 상황이다.  
 
토론토는 앞선 2경기에서도 대량 실점하며 완패했다. 야수진 실책이 빌미가 됐다. 류현진이 등판한 경기에서는 비교적 성숙한 경기를 보여주던 야수진이다. 양키스전 2경기는 달랐다.  
 
이 경기에서는 경험이 많은 선발 투수 체이스 앤더슨마저 무너졌다. 4회 말 1사 루에서 개리 산체스에게 2루타, 브렛 가드너에게 홈런을 맞았다. 2-5에서 D.J 르메이휴와 루크 보이트에게도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애런 힉스를 삼짐 처리하며 간신히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이어진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다시 연속 홈런을 맞았다. 1이닝 5피홈런. 결국 찰리 몬토요 감독이 앤더슨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토론토는 3-10으로 뒤진 9회 초 사 뒤 트레비스 쇼와 루어데스 구리엘의 연속 안타, 조 패닉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대니 젠슨이 적시타를 치며 추격을 시작했다. 케반 비지오, 보 시셋을 각각 밀어내기 볼넷과 적시타를 쳤다. 그러나 추격은 이어지지 않았다. 랜단 그리칙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접전이던 2위 경쟁이 양키스 쪽으로 기운 모양새다. 포스트시즌 진출 꿈에 부풀어 있는 토론토 입장에서는 자동 진출권을 얻는 지구 2위보다는 아메리칸리그 8위 진입을 노리는 게 현실적인 상황이 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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