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롯데 레일리, 빅리그 통산 첫 SV...러프는 4호포

'전' 롯데 레일리, 빅리그 통산 첫 SV...러프는 4호포

일간스포츠 2020-09-18 13:11:04 신고

레일리가 빅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게티이미지

레일리가 빅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게티이미지

 
전 롯데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32·휴스턴)가 빅리그 개인 통산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레일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전에서 소속팀이 2-1로 앞선 9회 초 등판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두 타자 조이 갈로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고, 후속 타자 루그네드 오도어는 2루 땅볼, 2사 뒤 상대한 셔튼 아포스텔은 내야 땅볼로 잡아냈다.  
 
레일리는 2015시즌 KBO리그 롯데에 입성해 지난 시즌까지 뛰며 152번 등판한 장수 외인이었다.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2020시즌은 재계약하지 않았고,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미국을 돌아갔다. 시즌 중반 방출됐지만 휴스턴이 그를 재영입했다. 이후 꾸준히 빅리그 무대를 지켰다. 홀드 5개를 기록했고, 빅리그 데뷔 뒤 처음으로 세이브까지 올렸다.  
 
삼성 외국인 타자던 다린 러프는 시즌 4호 홈런을 쳤다. 18일 시애틀전에 나선 그는 0-0 동점이던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선발 투수 의 시속 91.5마일(147.25㎞)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러프는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을 했지만,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겸을 보여주며 40인 로스턴에 진입했다. 올 시즌 31경기에서 타율 0.297·4홈런·14타점을 기록 중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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