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올 여름 해수욕장 방문객 60.3%감소한 2,680만명 찾아

코로나19로 올 여름 해수욕장 방문객 60.3%감소한 2,680만명 찾아

투어코리아 2020-09-18 14:22:10 신고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장한 올 여름 해수욕장 방문객은 전년보다 60.3%나 감소한 2,680만명에 그쳤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 여름 해수욕작 개장 기간 중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60.3% 감소한 2,680만 명이었으며, 전북지역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이용객이 감소했다. 특히, 울산과 강원지역 해수욕장 이용객 감소율은 무려 80%가 넘는 등 감소폭이 가장 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274개 해수욕장 중 251개만 개장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된 8월 23일에 전체 폐장했다.

 

올해 인기 해수욕장은 ‘부산 해운대’

올해 개장한 251개소 해수욕장 중 가장 많은 이용객이 다녀간 해수욕장은 666만 명이 방문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었다. 그 다음은 대천 해수욕장(295만 명)과 광안리 해수욕장(273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상위 10위 해수욕장 

해수욕장 규모별 이용객수를 살펴보면, 대형해수욕장은 혼잡도 신호등 제도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64%가 감소한 2,110만 명을 기록하며 전체 감소율보다 4%p 높게 나타났으며, 소형해수욕장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에 그친 251만 명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전남에서 처음 시행한 사전예약제 해수욕장(13개소)의 이용객은  67만 1천 명으로, 전년도 이용객(83만 4천 명)보다 19.5% 감소했다. 시행 초기 ‘안심 해수욕장’으로 인식되면서 작년보다 더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7월 6일부터 전남도의 코로나19 거리두기 2단계 상향에 따른 개장 지연과 타 지역 방문 자제로 인해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전예약제 해수욕장 방문객 중 예약시스템을 이용한 인원은 19만 5천 명이었는데, 전체 이용객의 29% 수준에 불과해 예약제에 관한 홍보가 더 필요했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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