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출신’ 레일리,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첫 세이브…휴스턴 승리

‘롯데 출신’ 레일리,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첫 세이브…휴스턴 승리

이데일리 2020-09-18 14:39:42 신고

브룩스 레일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브룩스 레일리(32·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통산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레일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휴스턴의 승리를 이끌었다.

첫 타자 조이 갤로를 주 무기인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한 레일리는 루그네드 오도어와 셔튼 아포스텔을 내야 땅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레일리는 빅리그 32번째 등판에서 첫 세이브를 챙겼다. 2012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13년까지 2시즌 동안 총 14경기에 등판한 레일리는 승, 패, 세이브는 물론이고 홀드도 챙기지 못했다.

한국 무대로 시선을 돌린 레일리는 2015년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해 2019년까지 5시즌 동안 뛰었다. 롯데에서 선발로 활약한 레일리는 152경기에 등판해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올렸다.

롯데와 계약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레일리는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지만 방출 대기 조처를 당했다. 그러나 휴스턴과 계약을 맺었고 레일리는 빅리그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레일리는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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