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측 “사필귀정, 박경 저격 절대 아냐” [공식입장]

송하예 측 “사필귀정, 박경 저격 절대 아냐” [공식입장]

스포츠동아 2020-09-18 15:56:00 신고

송하예 측 “사필귀정, 박경 저격 절대 아냐” [공식입장]

가수 송하예 측이 ‘사필귀정’ 문구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송하예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시 사필귀정. 첫 미니앨범 기대해”라고 남겼다. ‘사필귀정’은 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별다른 뜻이 없어 보이는 평범한 글이지만 송하예의 글은 일주일도 더 지난 오늘(18일) 갑작스럽게 화제가 됐다. 전날 가수 박경의 벌금형이 알려진 것과 맞물려 누리꾼들 사이에서 뒤늦게 의미심장한 글로 둔갑했기 때문이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가수 6팀(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장덕철 황인욱)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가 해당 가수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이달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송하예의 글은 10일 작성됐고 박경에게 벌금형이 내려진 건 11일. 송하예가 시간여행자이지 않은 이상 박경의 벌금형을 예상하고 ‘사필귀정’이라 썼을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때문에 송하예 측 관계자는 18일 동아닷컴에 “송하예는 당시의 기분에 대해 표현한 거지, 박경을 저격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