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가수 송하예가 벌금형을 받은 가수 박경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화제다.
송하예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윽시 #사필귀정”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첫 #미니앨범 기대해 살앙둥이들”이라고도 말했다.
사진 속에는 인형을 연상케하는 송하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고 밝히며 사재기 의혹설을 저격했다.
이후 그는 해당 인물들에 의해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죄로 고소당했다.
그런 가운데 송하예가 저격글을 올린 당일 서울동부지법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한편, 덩달아 '사필귀정'이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사필귀정은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의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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