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7일 발전기술개발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상생협력 얼라이언스’ 소속 17개 협약기업과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협약 기업 대표 등 담당자들과 코로나19 여파 등 최근 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8대기술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한 17개 중소벤처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 추진·해외시장 판로개척 등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협약 체결 이후 완료 또는 진행 중인 용역·구매·공동연구개발·실증사업은 총 16개로 △정부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 공동참여 △드론을 통한 태양광 모듈 진단 실증사업 등이다.
동서발전은 올해 △실증 사업 △공동 연구개발 △발전운영 데이터 제공 △판로 개척 지원 등 11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추가로 10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4차 산업혁명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정필식 발전기술개발원 원장은 “온라인 간담회 특성상 다소 제약이 있지만 다양한 소통채널 중 하나로 활용해 얼라이언스 소속 기업 간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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