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와 관광 스타트업, 노하우 공유해 '사업' 기회 늘린다

하나투어와 관광 스타트업, 노하우 공유해 '사업' 기회 늘린다

이데일리 2020-09-21 08:20:34 신고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대 여행사와 관광분야 스타트업 기업이 만나 다양한 협업을 구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월 2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스타트업 비즈니스상담회’(meet up day)를 기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대형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관광스타트업간의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한 행사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어려움에 빠진 관광스타트업들에게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보유한 대형 여행사와의 협업 기회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토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업 분야는 여행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IT, 신사업 분야 등이다. 관광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월 5일까지다. 지원서는 설문 작성과 협업제안서를 첨부해 지원하면 된다.

하나투어의 1차 제안서 검토 후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투어와 여행콘텐츠 제휴 및 하나투어의 B2B·B2C 채널을 통한 상품 홍보와 판매, 기술제휴, 신사업 공동기획 및 테스트베드 제공 등과 함께, 공사의 국내외 지사 및 온라인 홍보채널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기회와 BM, 마케팅, IR피칭 등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 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세부내용은 한국관광공사 신청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관광공사 관광창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한국관광공사 안덕수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하나투어와 스타트업 간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중소기업간 다양한 협업도 이어갈 예정이며, 여행업계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파트너를 찾아 관광산업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인 ‘트래블 투 씨’(Travel to SEA)를 올해 안으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가 관광분야를 견인할 선도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이들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