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67%(2만3000원) 오른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장중 20만6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천보는 2차 전지에 사용되는 전해액을 구성하는 물질을 생산하는 업체인 만큼 2차 전지 시장과 함께 성장이 가능하다.
이날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천보가 생산하는 P전해질(LiPO2F2)은 지난해 360톤을 넘어 올해 540톤, 내년 2000톤까지 증설 예정”이라며 “P는 범용화 제품으로서 수명향상과 충전 시간 단축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출력 배터리에 사용되는 F전해질에 대해서도 “완성차 업체 사용이 가능한 만큼 내년 1000톤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공격적인 증설, 전해액 첨가제 부문 독보적인 기술력이 돋보인다”며 “2분기가 저점으로 실적 반등이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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