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 깊은 음색으로 듣는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

하모니카 깊은 음색으로 듣는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

아이뉴스24 2020-09-24 11:00:31 신고

[롯데콘서트홀]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롯데콘서트홀은 “‘시네 콘서트’를 통해 영화음악의 영원한 별이 된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23일 오전 11시 30분에 열리는 시네 콘서트에서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영화음악 작곡가이자 88세에 처음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할 만큼 한평생 영화음악에 몰두한 엔니오 모리꼬네의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션’의 ‘가브리엘 오보에’를 비롯해 영화 ‘러브 어페어’ ‘시네마 파라디소’ ‘석양에 돌아오다’ ‘피아니스트의 전설’ 속 모리꼬네의 대표 음악들을 박종성이 하모니카의 깊은 음색으로 전한다.

특히 영화 ‘무숙자’ ‘석양에 돌아오다’는 박종성이 장석범·김회창과 함께 하모니카 트리오로 선보인다. 피아노 반주는 조영훈이 맡는다.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사진=송철의) [롯데콘서트홀]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은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에서 하모니카를 전공했다. 2002년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청소년 트레몰로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 하모니카 솔리스트로서는 최초로 국제대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008년 중국에서 열린 동 대회에서는 성인독주부문·2중주·앙상블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하모니카의 올림픽’이라 불리며 4년마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하모니카대회에서 자작곡으로 한국인 최초 트레몰로 솔로 부문 1위, 재즈 크로매틱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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