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종신보험 vs 메트라이프 달러종신보험 비교 및 ci종신보험 가입요령

한화생명 종신보험 vs 메트라이프 달러종신보험 비교 및 ci종신보험 가입요령

사이다경제 2020-09-24 11:30:07 신고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세상을 떠났을 때 유가족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 상품입니다. 때문에 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이 보장 내용은 다른 보험에서도 특약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지급조건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종신보험은 까다로운 조건을 적용하지 않으며, 주계약 내용이 가입자가 운명하면 무조건 보험금이 지급되는 것이므로 보장기간 역시 제한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가장뿐만 아니라 생계를 담당하지 않는 배우자 또는 사회초년생의 가입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육아를 담당하던 가족 구성원이 운명하면 남겨진 가족 중 한명이 이 역할을 해야 하거나 전문기관에 의뢰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큰 비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녀세대가 세상을 떠날 경우, 유족은 장례비용과 같이 생각하지 못했던 갑작스러운 목돈이 필요해집니다. 따라서 좀 더 다양하게 생각해보면 누구나 이 상품에 가입하여 대비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가족의 부재는 유가족에게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줄 수 있습니다. 결국 종신보험을 설계할 때 중요한 것은 보험금의 설정입니다. 이때는 보험금을 수령하게 되는 유가족의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자녀 한명이 대학에 입학하기까지 필요한 양육 및 교육비는 약 2억6천만원입니다. 부모가 만일 자녀의 곁을 떠난다면 자녀는 생계로 고통을 받게 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없게 되며 꿈을 접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보장금액을 설정할 때는 가구 연 소득의 3~5배로 설정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가장의 부재로 남겨진 가족이 경제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준비 기간이 필요합니다. 취업을 위해 교육을 받아야 할 수도 있고, 자녀가 있다면 육아를 대신해줄 수 있는 기관이나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이 기간은 짧을 수도 있으나, 얼마나 필요할지는 예측이 불가합니다. 결국 이 기간에도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금액을 설정해야 합니다.

종신보험은 자신의 생명이 다하는 날이 곧 보험금의 지급 기준이라는 점 때문에 꺼려지기도 합니다. 사실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일이지만 되도록 마주하고 싶지 않은 일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자신이 보험금의 수혜자가 아니라는 점도 가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 상품은 가족을 위해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가입자가 살아있을 때도 필요하다면 경제적인 도움을 받도록 특약으로 구성할 수도 있으므로, 가입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사후를 보장받기 위해 경제적인 부담만 줄 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해당 상품의 주요기능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보험금의 규모가 큰 상품이기 때문에 다른 보험에 비해 납입료 부담 역시 큽니다. 이때는 종신보험과 기능상 같은 역할을 하면서도 저렴한 납입료로 납입할 수 있는 정기보험을 활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 상품은 가입 시에 보장 만기를 설정하게 되는데, 이 기간이 끝나면 보장받을 수 없지만 납입료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종신과 함께 가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정기보험은 경제활동이 한창 활발한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비가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이 기간이 끝난 뒤에는 종신보험의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두가지 계약을 함께 유지해야 하므로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종신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은 장례비용 정도로만 설정해야 합니다. 대신 경제활동을 할 때는 노후에 보험을 대신할 수 있도록 목돈을 열심히 모아두어야 합니다.

종신보험은 납입료도 높지만 계약 기간도 깁니다. 따라서 연금전환 기능을 특약으로 추가하여 활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 상품에는 이 연금전환 특약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가입자가 원할 때 보험금 일부 또는 전체를 연금으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약입니다. 단, 이 기능을 활용하려고 한다면 먼저 보험 가입 목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가족에게 보험금을 남기기 위한 상품이므로, 연금을 목적으로 한 저축성 상품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기간으로 같은 납입료를 납입했다고 할 때, 연금보험에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종신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연금보험보다 원금도달 기간도 깁니다. 보험사는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연금전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10년 납에 가입했다면 15년 정도 지나야 납입한 납입료만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15년이 되기 전에 연금전환을 신청하면 그동안 납입한 총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환급받게 됩니다. 따라서 이 상품의 연금전환 기능을 활용하려고 가입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며, 차라리 연금보험에 따로 가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납입료가 부담스럽다면 종신보험에 연금전환 기능을 넣어 두되,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활용 시기 등을 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신보험에는 변액보험과 유니버셜보험과 같이 금융상품 기능이 결합된 형태가 있습니다. 변액보험은 가입자의 월 납입료 중 일부 금액을 보험사가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에 따라 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이 변동되는 형태를 말합니다. 투자실적에 따라 매달 보험금이 변동되며 매일 해지환급금이 변동됩니다.

저금리시대가 장기화하고 이제는 초저금리시대에 돌입함에 따라, 변액보험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인데, 실질적으로 이 형태의 보험으로는 고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재산증식을 목적으로 하는 상품이 아닌 데다가, 납입료의 일부만을 투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이므로 수익 규모도 크지 않습니다.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는 보험금이나 해지환급금이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입자나 가족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줄어들게 됩니다.

유니버셜보험은 월 납입료를 좀 더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자유납입기능과 적립납입료의 해지 없이 인출이 가능한 중도인출기능이 있습니다. 자유납입기능은 가입자가 경제적으로 납입이 어려워졌을 때, 적립된 보험금에서 납입료를 차감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납입이 힘들어지면 보험 해지를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해지 없이 계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능입니다. 반대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추가 납입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추가납입을 해두면 앞으로 받게 될 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을 더 크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도인출기능이란 은행의 자유입출금 통장과도 같은 기능입니다. 갑작스럽게 목돈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보험을 해지하여 환급금을 받아 충당하기도 하는데, 해지 없이 납입료를 중도인출하여 급한 자금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을 담보로 하므로 은행대출과 같이 상환이자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납입시기가 너무 늦어지거나 납입료의 인출을 자주 하게 되면, 계약이 실효상태가 되므로 유가족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사라지게 됩니다.

가입자가 질병에 걸리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종신보험의 범위를 좀 더 확대할 수 있습니다. 가입을 하기 위해 알아보다 보면 CI나 GI라는 용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암과 같은 중증질환 발병 시 가입자가 생존한 상태라도 보험금 일부가 먼저 지급되는 기능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보험금 지급기준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CI는 Critical Illness, 즉 중대질환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에만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GI는 General Illness로, 질병으로 인한 가입자의 상태에 관계없이 질병 종류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뇌질환을 보장할 때를 예로 들면, CI로는 뇌질환 진단으로 가입자의 신체가 심각해졌을 때에만 보험금이 선지급됩니다. 그러나 GI는 약관상 질병코드에 따라 이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진단받으면 무조건 보험금을 선지급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CI가 GI보다 지급기준이 더 까다롭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사실 CI는 GI보다 보장범위가 더 넓습니다. 어느 한쪽이 절대적으로 더 좋다고 판정할 수 없으며, 약관을 잘 살펴보고 자신에게 더 유용할만한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험금을 미리 수령할 수 있는 조건이기 때문에, 이 기능으로 선지급 받으면 나중에 유가족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그만큼 줄어든다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종신보험은 세금을 절약하는 데에 활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세금을 노골적으로 회피할 수 있는 직접적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 잘만 활용하면 자녀가 내야 하는 상속세 부담을 줄여줄 수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랍니다. 보험가입자를 자녀로 해두고 피보험자를 부모로 한 뒤, 납입을 실제로 자녀가 했다는 사실만 증명되면 부모가 작고한 뒤 자녀의 상속세가 면제됩니다. 단, 보험금 지급 시점에 자녀가 소득이 있어야 합니다.

상속세 면제가 불가능해도 보험금을 통해 일정 증여세 및 상속세를 납부하면 자녀의 부담금액이 줄어듭니다. 현재 대한민국 민법에서는 부모가 자녀 앞으로 지급되도록 해둔 생명보험금은 상속재산이 아닌 고유재산으로 판단하므로, 자녀가 상속을 포기해도 보험금은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험의 특징을 잘 알아두고 적절히 활용한다면 자녀에게 재산을 온전히 남겨줄 수 있습니다. 단, 세법상에서는 상속재산이 되므로 상속포기를 한다 해도 보험금을 받으면 그에 대한 상속세는 납입해야 합니다.

납입유예나 감액완납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관리하기에 유용합니다. 납입면제는 보험사가 제시하는 일정 조건과 맞으면 납입료 없이 계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면제조건 중 대표적인 것은 후유장해 50% 이상입니다. 암이나 급성심근경색, 뇌출혈로 진단받은 경우나, CI 및 GI의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한 경우 등 조건은 보험사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액완납제도는 보험금 일부를 차감하여 월 납입료를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2억원으로 보험금을 설정했지만, 계약을 유지하던 중 1억원으로 한도를 낮추면 월 납입료가 절반이 됩니다. 그리고 20년 만기 가입을 한 경우라면 10년간 납입한 뒤 보험금을 절반으로 낮추면 납입료가 이미 다 납입된 것이 되므로 남은 계약 기간에는 납입하지 않아도 계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보험은 같은 조건에 같은 보장 구성이라 해도 어떠한 유형을 선택할지에 따라 납입료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종신보험은 표준체와 건강체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 중 건강체에 가입하면 납입료가 할인됩니다. 건강체 가입을 위해서는 가입 전 보험사 지정 병원에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검진 결과 보험사의 기준에 부합한다면 건강체로 인정되어 납입료 할인을 받게 됩니다. 이는 표준체보다 가입과정이 번거롭고 심사기준이 까다롭다는 뜻입니다.

건강체 할인 기준은 보험사별로 다르므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상품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보통 흡연 여부, 체중, 혈압 등이 기준이 되며, 콜레스테롤이나 혈당수치 등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할인 적용 기준이 까다로울수록 납입료 할인 폭은 더욱 커집니다. 그리고 건강체 가입이 거절된다 하더라도 불이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표준체에 가입할 수 있으므로 먼저 건강체 가입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납입료는 가입 경로에 따라서도 차이가 납니다. 보험 가입을 위해 설계사나 영업점을 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 보장을 구성하게 되며,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수료나 사업비 등 가입자가 별도 금액을 지불해야 하므로 납입료가 비싸게 책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는 다이렉트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가입하면 약 30%가량 납입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입자가 스스로 보장을 구성해야 하는데, 보험사 홈페이지마다 접속하여 정보를 비교해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보험비교사이트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한곳에 모아 비교할 수 있으며, 별도 비용 없이 전문가 상담도 가능합니다. 보험 가입이 낯설거나 어렵다면 이를 활용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선택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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