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도서출판 문학동네는 2020 김승옥문학상 수상 작품집을 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식 출간일은 28일로, 대상 수상작인 김금희 단편소설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와 우수상을 받은 단편 5편이 실렸다.
우수상 수상작은 은희경 '우리는 왜 얼마 동안 어디에', 권여선 '실버들 천만사', 정한아 '바다와 캥거루와 낙원의 밤', 최은미 '내게 내가 나일 그때', 기준영 '들소'이다.
김승옥문학상은 2013년 김승옥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순천시가 후원하고 문학동네가 행사를 주관한다. 총상금 8천만원, 대상 상금 5천만원으로 단편 문학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상 중 가장 상금 규모가 크다.
lesli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