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출시 70주년을 맞은 디올 하우스 최초의 립스틱인 ‘루즈 디올’ 컬렉션의 대표적인 립 아이콘 2가지를 소개한다. 하나는 디올 레드를 대표하는 루즈 디올 999 립스틱으로 디올을 상징하는 단 하나의 쿠튀르 립스틱! 또 다른 하나는 클래식하면서도 가장 매혹적인 레드 컬러를 모던하고 감각적으로 풀어낸 #울트라벨벳틴트 루즈 디올 울트라 케어 리퀴드 립스틱이 그것!
아뜰리에 스와로브스키가 125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브랜드 칼라거펠트와 함께 파리지앵의 반항 정신을 모던하게 풀어낸 ‘아이콘즈 오브 스타일’ 컬렉션은 아르데코적인 요소와 기하학적 형태의 유니섹스 디자인이며, 총 15개 제품으로 구성된다. ‘아이콘즈 오브 필름’은 브랜드 뮤즈인 페넬로페 크루즈와 함께한 컬렉션으로 오드리 헵번, 마릴린 먼로에게서 영감받은 화려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몽클레르의 기술력이 만나 탄생한 몽클레르 지니어스 2020 컬렉션 중 하나인 ‘5 몽클레르 크레이그 그린’의 커머셜 버전을 출시했다. 견고한 초경량 패브릭인 마이크로 립 스톱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크레이그 그린 특유의 전위적인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독특한 스타일로 주목받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
듣기만 해도 향긋함이 느껴지는 뷰티 소식! 겐조 퍼퓸이 앞으로 3년간 루브르박물관의 튈르리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후원자로 활동한다. ‘세상을 더 아름답게’라는 브랜드 모토 아래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상징인 포피 플라워를 포함한 약 6만 송이의 다양한 꽃을 튈르리
정원에 조경할 계획이라고.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을 기약 없이 미룰 수밖에 없는 요즘, 붉은빛으로 아름답게 물든 튈르리 정원의 사진을 보면서 힐링하는 것도 좋겠다.
반스 하면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음악! 반스가 힙합 크루 360사운즈의 소속 DJ인 앤도우와 썸원이 운영하는 레코드 숍 ‘웰컴레코드’와 함께 컴필레이션 바이닐 앨범 〈웰컴 섬머 2020〉을 출시했다. 국내 로컬 DJ와 프로듀서의 트랙이 바이닐로 더 많이 소개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만든 이번 앨범은 조지, 제이팍, 염따를 포함한 뮤지션들의 7곡을 하우스, 개러지, 정글, 바일리훵 등 다양한 스타일로 리믹스해 담았다. 커버는 최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 레어버스의 작품!
추석을 맞이해 선보이는 이솝의 2020 하비스트 캠페인. ‘오래된 매듭의 무늬’라는 콘셉트로 과거와 현재를 아울러 ‘관계’를 통해 우리 곁에 존재하는 이름들을 되새겨보자는 메시지를 담아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신사동 가로수길 이솝 스토어에서는 섬유예술가 한선주와 함께 추석의 기원 중 하나인 신라의 가배(嘉排)를 모티브로 한 고즈넉한 전시도 소개할 예정.
알렉산더 왕을 잇는 불가리의 흥미로운 컬래버레이션 주인공은 앰부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윤안! 앰부시의 힙한 감성이 더해진 이번 세르펜티 컬래버레이션은 대담한 컬러와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브라이트 블루, 퍼플, 브라이트 그린 등 화려한 컬러와 메탈 디테일의 조합으로 불가리 특유의 대담함에 현대적인 개성을 불어넣었다.
매번 혁신과 예술의 조합으로 놀랄 만한 액세서리를 선보이는 에르메스. 에르메스의 액세서리는 기능을 가진 오브제에 가깝다. 이번 시즌은 브랜드의 헤리티지인 승마에서 영감받은 모티브가 다채롭게 적용됐다. 말의 고삐를 연상시키는 플랩 장식의 숄더백이 대표적이며, 말의 재갈과 등자라는 2개의 상징적 문양은 커프스, 네크리스 등으로 탄생했다.
(왼쪽부터)로에베 솔로 엘라 오 드 퍼퓸 by 세포라 100ml 19만원.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로프리베 100ml 18만원.
낭만적인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뭘 좀 아는’ 향수들이 출시됐다
첫 번째는 향수 맛집, 샤넬의 코코 마드모아젤! 활기 넘치는 만다린 향, 우아한 재스민 앱솔루트와 로즈 페탈, 아늑한 화이트 머스크 향이 조화를 이룬 수채화처럼 은은하고 부드러운 오리엔탈 향기를 뽐낸다. 로에베 향수는 고급진 미니멀한 패키지 때문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랑받은 제품. 이번에 출시된 향수는 2004년 선보인 ‘솔로 오 드 퍼퓸’의 여성스러운 버전. 비터 오렌지, 그린 애플 향으로 시작해 재스민, 다마스크 로즈에 이어 시더우드·앰버 향으로 마무리되는 활기차고 관능적인 향수다. 둘 다 에디터 소장각!
러쉬는 9월 5일, 영국의 유명 유튜버 조엘라와 정신 건강 비영리단체 #IAMWHOLE과 함께 ‘DDD(Digital Detox Day)’ 캠페인을 진행한다. 하루 동안 디지털 기기와 잠시 작별을 고하고 자신의 내면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 목표.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검정펜으로 손바닥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그 안에 ‘OFF’라고 적어 인증샷을 남긴 다음 #DIGITALDETOXDAY #IAMWHOLE 해시태그를 붙여 SNS에 포스팅한다.
패션 에디터 김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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