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낄게 따로 있지!' 한번 사용한 콘돔 모아 새것처럼 포장해 다시 판 32세 여성

'아낄게 따로 있지!' 한번 사용한 콘돔 모아 새것처럼 포장해 다시 판 32세 여성

레드프라이데이 2020-09-25 07:15:51 신고

일반적으로 '아나바다' 정신은 소비 문제와 환경 문제를 생각했을 때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콘돔'에 있어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 전 사용한 콘돔을 씻어 재포장해 판매하려던 한 여성이 발견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당국에서는 9월 19일 빈둥지역의 한 시설을 급습한 결과 총 360kg의 중고 콘돔  32만 4천 개가 재활용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콘돔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세척, 건조되고, 이후 딜도를 이용해 재조립되었죠.

불법 운영을 단속한 당국에서는 고객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상자에 포장된 콘돔도 수천 개 보았다고 하는데요. 그 물건들은 모두 압수되었습니다.

이를 주도한 사람은 32세의 여성이었는데요. 그는 매달 수천 개의 콘돔을 조달 받았다고 하네요.

현재 이 사건은 당국에 의해 조사 중인데요. 인터넷상에서는 이 여성을 강력히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Tuoi Tre News에 따르면 베트남 사람들은 매년 5억 개에서 6억 개의 콘돔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이렇게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된 콘돔은 사용자의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콘돔은 반드시 일회용으로 착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지난 2018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콘돔을 세척하거자 재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지를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들은 '사람들이 이런 행동을 하기에 말하는 것'이라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콘돔을 재사용한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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