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손흥민,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골 2도움…팀 승리

'또, 터졌다' 손흥민,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골 2도움…팀 승리

일간스포츠 2020-09-25 09:11:10 신고

 
손흥민(28·토트넘)이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KF 스켄디야와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결승골 포함,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4골을 몰아쳐 프로 데뷔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골이자 아시아 선수 EPL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던 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 득점으로 팀 공격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에릭 라멜라의 득점을 도왔다.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드리블을 치다가 반대쪽에 있는 라멜라에게 패스했고 수비 견제를 거의 받지 않고 있던 라멜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전반을 1-0으로 마쳤지만 후반 10분 발미르 나피우에게 중거리 동점 골을 허용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25분 루카스 모라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 나온 공을 페널티 안쪽 중앙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탁월한 위치 선정과 침착한 슈팅이 인상적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해리 케인이 헤딩골로 연결해 도움이 추가됐다.
 
한편 이날 경기를 승리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본선행에 한 경기만을 남기게 됐다. 10월 2일 런던 안방에서 이스라엘 마카비 하이파를 상대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에 승리할 경우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리그에 올라가게 된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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