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사' 곽도원 "첫 코미디 어려웠다, 또 도전하고 싶어"

'국제수사' 곽도원 "첫 코미디 어려웠다, 또 도전하고 싶어"

엑스포츠뉴스 2020-09-25 15:47:03 신고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곽도원이 '국제수사'로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 언론시사회와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봉한 감독과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참석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필리핀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셋업 범죄라는 소재를 수사극 장르로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곽도원은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 병수 역을 맡았다. 수사는 자격 미달, 영어는 수준 미달이지만 형사 본능만큼은 남다른 인물이다. 인생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곽도원은 필리핀 현지를 배경으로 쉴 새 없이 뛰고 구르는 추격 액션과 수중 액션까지 선보이며 긴장감 넘치는 수사극을 완성했다.
 
이날 곽도원은 첫 코미디 도전에 "어렵구나 싶었다.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든다. 작품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 보면 항상 후회를 한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고 싶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책도 반성도 든다"고 말했다.  

'국제수사'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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