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집값 상승세 ‘둔화’…보합세 접어드나

서울집값 상승세 ‘둔화’…보합세 접어드나

이데일리 2020-09-26 00:01:00 신고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이 연일 오르고 있다. 다만 상승폭이 줄면서 보합세로 전환할지 주목된다.

(사진=KB부동산 리브온)
26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9월3주차(21일 기준) KB주택시장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올라 지난주(0.37%)보다 상승폭이 줄면서 최근 4주 만에 0.30%대의 상승률 이하로 떨어졌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0.40%), 은평구(0.36%), 강서구(0.35%), 노원구(0.35%), 강남구(0.35%)가 높은 상승을 보였다.

전셋값은 더 올랐다. 지난주 상승률(0.42%)보다 확대된 0.50%를 기록했다. 성동구(0.98%), 노원구(0.97%), 은평구(0.94%), 동작구(0.75%), 종로구(0.69%)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경기도 집값은 0.25% 상승해 지난주(0.24%)보다 더 올랐다. 구리(0.88%), 고양 덕양구(0.69%), 광명(0.49%), 고양 일산동구(0.47%), 남양주(0.46%)가 상승했다. 다만 동두천(-0.01%)은 하락했다. 인천(0.09%)은 부평구(0.25%), 중구(0.24%), 계양구(0.12%), 남동구(0.07%), 서구(0.04%)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사진=KB부동산 리브온)
전셋값도 더 올랐다. 0.33%를 기록해 전주보다 0.01%포인트(P)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광명(1.80%), 김포(1.08%), 남양주(0.60%), 구리(0.56%), 고양 일산동구(0.55%)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중구(0.28%), 서구(0.26%), 연수구(0.20%), 부평구(0.10%), 계양구(0.05%)가 올랐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85.2로 지난주(92.1)보다 더욱 하락하면서 매수자의 문의가 더 줄었다. 3주 연속 100이하로 하락하면서 주택시장 안정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북지역은 지난주(92.2)보다 하락한 83.1을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지난주 91.9에서 이번주는 87.0로 하락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71.4)보다 소폭 하락한 7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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