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명 중 1명 "부업으로 배달 아르바이트 고려"

직장인 3명 중 1명 "부업으로 배달 아르바이트 고려"

이데일리 2020-10-29 08:02:30 신고

(사진=인크루트)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직장인 3명 중 1명은 부업으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시간대에 일할 수 있고, 다른 일과 병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알바콜이 아르바이트 구직 의사가 있는 성인남녀 923명을 대상으로 ‘배달 알바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배달 알바를 선호하는 이유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배달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영향으로 아르바이트 구직자 24.8%는 ‘배달 아르바이트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16.6%)보다 남성(36.7%) 응답자의 배달 알바 의향이 컸다. 대학생(18.9%)이나 취업준비생(22.5%)에 비해 직장인(33.7%)의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38.8%), 40대(36.3%), 20대(20.1%) 등 순으로 집계됐다. 30대 남성 직장인의 배달 알바 의향이 가장 높았던 것.

배달 알바를 희망하는 이유 1위는 ‘원하는 시간대에 일할 수 있기 때문’(31.3%)이었다. 배달 수요가 발생하는 시각에 따라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어 근무시간이 유동적이라는 이유가 가장 큰 이점으로 꼽혔다.

두 번째 이유는 ‘다른 일과 병행 할 수 있어서’(24.4%)였다. 부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배달 알바를 원하는 것으로, 특히 직장인(27.8%)에게서 가장 큰 환영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일하는 만큼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13.7%)에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정 일당이 아닌 업무량, 곧 배달 건수가 많을수록 수익이 발생하는 점을 배달 알바의 세 번째 장점으로 꼽은 것.

이 외에도 ‘혼자서 일하는 게 편해서’(9.7%), ‘고도의 업무경험 및 경력이 필요하지 않아서’(8.8%), ‘코로나 이후 배달일감이 늘어나서’(8.6%), ‘실직·부당대우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어서’(3.2%)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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