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해트트릭' 맨유, 황희찬 결장한 라이프치히에 대승

'래시포드 해트트릭' 맨유, 황희찬 결장한 라이프치히에 대승

이데일리 2020-10-29 08:27:04 신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라이프치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올레-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황희찬(24)이 벤치를 지킨 라이프치히(독일)를 상대로 골 폭풍을 몰아치며 5골 차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마커스 래시퍼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라이프치히를 5-0으로 제압했다.

지난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강호 파리생제르맹을 2-1로 눌렀던 맨유는 이로써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라이프치히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최근 4연승 포함, 시즌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 행진(6승 1무)도 마감했다.

이날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지난 헤르타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경기는 맨유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초반부터 라이프치히를 거세게 몰아붙인 맨유는 전반 21분 메이슨 그린우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맨유는 후반전 들어 래시퍼드가 연속골을 터뜨려 라이프치히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그린우드를 내신해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래시퍼드는 후반 29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래시퍼드는 이후에도 후반 33분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추가골을 기록했다. 앙토니 마르시알의 페널티킥 골로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래시퍼드는 후반 추가시간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