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다르길 바라는 웹툰 '우리 오빠는 아이돌'

제목과 다르길 바라는 웹툰 '우리 오빠는 아이돌'

웹툰가이드 2020-11-28 17:00:00 신고

우리나라에서는 요즘 많은 아이돌그룹이 생성되고 사라지고 있다. 이들은 빌보드 차트에 오를정도로 실력 또한 뛰어난 그룹도 많아 많은 사람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팬층도 두껍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아이돌그룹만큼 팬들도 많다고 할 수 있다. 사생팬, 생활팬 등 팬의 다양한 행동패턴에 관련된 언어가 많은데, 그 중 성덕이라는 용어에 대해 아는지 궁금하다. 성공한 덕후의 줄임말인 성덕은 팬을 직접 보거나 본인이 간절히 몰입하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리 오빠는 아이돌'또한 처음엔 성공한 덕후 즉 성덕인줄 알았던 '남다름'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우리 오빠는 아이돌은 대략 10년 전부터 아이돌 그룹 'DNA'의 '이찬' 팬이였던 남다름이 이찬이 사장으로 있는 회사 '아펠로'에 입사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친구의 이야기와 남다름의 고등학교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남다름은 DNA 콘서트에 가기 위해 전교 1등을 하고, 오빠들을 위해 여럿 음반을 살 정도로 열성팬이자 오랜기간동안 한명의 아이돌에 덕질한 대단한 집념의 팬이다. 심지어 남다름은 이 회사 말고 더 좋은 회사에 입사할 수도 있었을 정도로 능력이 있지만, 팬으로 아이돌 이찬을 만나고 그 아래에서 일하고자 하는 집념하에 입사한 것으로 나온다. 이렇게까지 남다름이 팬인 이유가 있었으니 오해로 인해 학생때 왕따를 당해 힘들고 우울해 있는 남다름에게 티비 방송에서 왕따가해자들에게 힘내라며 응원을 해 준 이야기다.


그리고 현재 진행된 이야기상으론 우리 오빠는 아이돌 상에서 이찬과 남다름은 결국 연인으로 발전했다가 이찬의 옛 여친의 공작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둘이 결별을 해 버린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이 우리 오빠는 아이돌을 보는 한 독자로써 다시 이 둘이 이어지기 보다는 이 웹툰에서 여주를 위해주는 강하기와 이어졌으면 한다.


강하기와 남다름의 첫 만남은 입사 전날 친구들과 축하주 마시다 이찬에 대해 장난식으로 말하는 것을 듣곤 만취상태에서 머리박치기를 한 상대다. 심지어 이 둘의 만남은 술집에서 그친 것이 아니니.. 바로 남다름이 입사한 아펠로의 진짜 사장이 강하기이고 바지사장 느낌으로 있는 이사가 이찬이다. 그나마 다행히인건 남다름의 진정있는 사과를 강하기의 쿨한 성격으로 사과를 받고, 꼬여 버린 둘의 만남은 공적과 사적만남을 구분하기로 하고 일단락 한 사람이다. 하지만 이렇게 쿨하고 착한 성격 때문에 이 웹툰에서 강하기과 남다름이 이어지길 응원하는 것은 아니다.


첫째로 아이돌 이찬이 남다름에게 관심을 갖으며 꼬시게 되는 처음 시작부터 맘에 안든다. 위와 같은 첫 만남은 엉망징창이였지만, 특이한 남다름을 눈으로 쫓다가 남다름의 착한 성격과 그 매력에 흠뻑 빠진 강하기의 변화를 어느날 회사에 들린 이찬이 보고 이를 알아채버린다. 위의 사진은 이찬이 강하기가 남다름을 좋아하는 것을 눈치채고 이야기하는 것을 막다 둘이 오묘한 자세로 넘어진 것을 남다름이 보고 강하기도 오랫동안 이찬을 좋아해 온 것으로 오해한 장면으로 주변에서 강하기가 남다름을 좋아한다고 말해도 남다름이 오랫동안 강하기가 본인을 좋아한다는 것을 모르게 하는 계기가 되는 장면이다. 처음 사귀기 전에 이찬은 자신의 오랜 친구 강하기가 남다름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다가간 거다. 사실 여기에는 이찬에게 사연이 있었으니 학생 때 이찬의 첫사랑이 강하기를 좋아해 시련을 겪어 은근 강하기에 트라우마가 있던 이찬은 강하기가 관심 갖는 여자인 남다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남다름은 자신에게 관심을 있는 것을 보고 은근 슬쩍 접근해 홀라당 자신이 차지해 버린 것이다.

물론 나중엔 이찬도 남다름에게 진심이 되고, 진정으로 좋아해 둘이 달달함을 찍는다. 하지만 처음 시작부터 이런 사심에 의해 접근한것이 맘에 안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나 싶다.


그리고 이찬으로 인해 여주가 시련을 너무 겪고 그 시련을 실질적으로 실드 쳐주며 지켜주는 이해해주는 사람이 강하기이기 때문에 이찬 보다는 강하기와 이어지길 바라게 되는듯 하다. 이찬은 남다름을 만나기 전에 가벼운 연애를 추구해왔고 바로 전에 깔끔하지 못하게 헤어진 윤초이가 구질구질하게 달라붙는다. 이찬이 남다름과 연애중인것을 알면서도 본인과 다시 사귀게 하기 위해 윤초이는 이찬과 열애설을 터뜨려버린다. 비밀로 사귀는 남다름은 이 기사를 보면서도 연예인과 사귄다는 이유로 이를 감당한다. 물론 이찬도 윤초이에게 강력하게 항의하지만, 윤초이의 인맥 때문에 본인의 연예인 생활을 종칠수 있기에 완벽한 해명은 못한다.

하지만 윤초이에게 본인은 몇개월 뒤에 결별기사 내는걸로 마무리하는 거라고 시원하게 말하는것 같지만, 윤초이가 이를 듣고 남다름을 저격하는 인터뷰를 하는 것을 못막는다.


그리고 이런 기사를 자신의 사비 써가며 막아주고 회사게시판에 난리 난 것을 처리해 준 것은 강하기다. 처음 이찬은 강하기가 화 내며 전화하기 전까지 남다름이 이런일을 겪는지도 모르고 잠자고 있었다.

물론 나중에는 윤초이의 행패에 남다름이 다치는 것을 보곤 이찬은 더 이상 윤초이가 남다름을 헤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하여 남다름에게 이별을 고하고 이 둘은 현재 헤어진 상태이다.


그리고 이찬보다는 남다름이 강하기와 이어졌으면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이제 남다름이 이찬을 좋아하는 마음도 애정과 팬심으로 약간 분리하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다. 사실 아무리 상대가 별로여도 본인이 좋아하면 어쩔 수 없는 것이 사랑이다. 하지만, 이찬과 헤어지고 아이돌과 사귀는 것에 힘듬을 겪고 그의 행복을 빌어주며 울곳이 필요할 때, 사장님의 위로를 들으며 펑펑 운 남다름이다. 아직 그 후의 이찬에 대한 감정이 나오지 않았기에 어떨진 모르겠지만 말이다.


현재까지 나온 화로는 이미 이찬과 헤어졌으면서도 구질구질하게 구는 윤초이에게 이찬이 복수를 한 듯한 암시를 주는 화로 이어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과연 지금까지 악행을 저질러온 윤초이의 저 블러 있는 기사는 어떤 것일까. 그리고 이 웹툰의 진정한 남주는 이름 그대로 이찬일까. 아니면 팬은 팬으로 좋다는 식으로 강하기로 끝날 것인가.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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