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연말을 앞둔 30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밤거리가 화려하게 밝아졌다.
시는 상남동, 합성동, 용호동 등에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수만개를 최근 일제히 불을 켰다.
창원 최대 번화가인 상남동 도로를 따라 설치한 터널형 구조물에 달린 LED 전구 수만 개가 일제히 알록달록 빛을 밝혔다.
나무와 시설물에도 전구가 달린 줄을 감아 빛이 났다.
용호동 가로수길 빛 거리는 내년 2월 말까지, 나머지 빛 거리는 내년 4월 말까지 불을 밝힌다.
창원시는 매년 연말연시 도심 번화가에 빛 거리를 운영한다.
올해는 7억2천만원을 들여 빛 거리를 조성했다. (글·사진=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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