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마친 이낙연... “공수처법은 김대중 정부 이래의 숙원” 外 [국회소식]

자가격리 마친 이낙연... “공수처법은 김대중 정부 이래의 숙원” 外 [국회소식]

시선뉴스 2020-12-03 19:40:38 신고

[시선뉴스 홍탁] 2020년 12월 3일 목요일의 국내정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수처법 개정안 매듭지을 것... 김대중 정부 이래의 숙원”
3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상임위 간사단 미래입법과제 점검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그것이 김대중 정부 이래 20여 년의 숙원이고, 촛불 시민의 지엄한 명령"이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매듭지어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과 협의, 인내도 필요하지만 때론 결단도 필요하다"며 "우리는 많이 인내해왔고 어쩌면 조금의 인내가 필요할지 모르지만, 그보단 결단이 임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활동을 재개한 데 대해서는 "바쁜 때 자리를 비워 몹시 미안하다. 모든 의원이 수고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국회
4일 이낙연-김종인 국회의장 주재 회동... 공수처, 추미애 장관 등 공방 예상
3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4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다. 관계자는 "박 의장은 내년도 예산안이 6년 만에 여야 합의로 법정시한을 지켜 처리된 것을 평가하면서, 다른 법안들도 최대한 협의를 거쳐 처리되도록 두 대표가 정치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수처법, 국가정보원법 등 주요 입법 현안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갈등 구도를 둘러싼 공방등이 예상된다. 한편 박 의장이 주재하는 양당 대표 회동은 지난 9월 10일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국민의힘
김선동, 서울시장 당선 공약 발표... “65세 이상 종부세 면제 할 것”
3일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선동 전 사무총장이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중앙정부가 비협조적일 경우에는 서울시가 재산세를 환급하겠다"면서 65세 이상 1가구 1주택 보유자의 종합부동산세를 면제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서울시의 자영업·소상공인·중소기업·벤처기업 종사자의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9천원으로 올리고 시급 중 1천원은 서울시가 부담해 고용주의 부담을 2018년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장이 할 일은 시민의 삶의 질이 추락하는 것을 막아내고, 중산층으로 올라설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드는 것"이라며 "소득양극화개선기금 등으로 이를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