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 애틋한 눈맞춤···진심 확인할까

'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 애틋한 눈맞춤···진심 확인할까

일간스포츠 2020-12-05 14:40:42 신고

사진=tvN '스타트업'

사진=tvN '스타트업'

'스타트업' 배수지와 남주혁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을까.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속 서달미(배수지 분)와남도산(남주혁 분)의애틋함 가득한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초보 스타트업인의 소원이 촘촘하게 붙여진 벽 앞에 나란히 선 서달미와 남도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주 보는 눈빛 속에 말로는 표현 못 할 복잡한 감정이 읽혀 심장을 묵직하게 한다.
 
이어 서달미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감싸 안은 남도산, 그런 그를 깊은 시선으로 응시하는 서달미에게서 애달픔이 묻어나온다. 두 사람이 서 있는 장소 역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들은 3년 전 이 곳에 입성하며 각각 "고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싶어서", "오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을 한다는 소망을 적어낸 바 있다.  
 
3년 전 꿈꾸던 소망에는 가까워졌으나 서달미와 남도산은 현재 서로를 향한 오해를 좀처럼 풀지 못하고 있다. 남도산은 한지평(김선호 분)이 도발하듯 내뱉은 말에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 오해했고 서달미 또한 자신을 밀어내기만 하는 남도산에 적잖은 상처를 받은 상황.
 
서달미와 남도산의 자꾸만 엇갈리는 마음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도 짙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방송 말미 자율주행차 '타잔'의 자율주행 임시허가 테스트에 나란히 참여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다시금 사업 파트너로 손을 잡았음을 짐작게 한 이들이 돌고 돌아 서로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스타트업'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5일) 오후 9시 15회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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