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1 넥쏘 출시…안전·편의 '올리고' 가격 '내리고'

현대차, 2021 넥쏘 출시…안전·편의 '올리고' 가격 '내리고'

더팩트 2021-01-18 11:39:00 신고

현대차가 18일 수소전기차 '넥쏘'의 상품성을 개선한 2021년형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제공

2021 넥쏘, 기존 모델 대비 125만 원 인하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수소전기차 '넥쏘'의 안전·편의성을 개선한 2021년형 모델을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 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의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차량 음성인식 기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기존 모델보다 3.25인치 넓어진 10.25인치 크기의 클러스터는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노멀, 에코, 에코+ 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색상의 그래픽이 적용돼 운전자에게 보다 즐거운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물 배출 기능은 운전자가 물 배출 버튼을 누르면 머플러를 통해 물이 밖으로 빠지도록 조정하는 장치로, 차량 머플러로 배출되는 생성수로 인한 바닥오염을 방지해 준다.

다양한 편의사양 외에도 탑승자의 안전성을 고려해 창문을 닫을 때 장애물이 끼면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가는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기능을 기존 운전석에서 1열 동승석까지 확대 적용했다.

2021 넥쏘는 기존 모델보다 3.25인치 넓어진 10.25인치 크기의 클러스터가 적용됐다. /현대차 제공

아울러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범위를 확대해 운전자가 음성으로 풍량이나 풍향을 조절할 수 있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사이드미러의 열선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넥쏘에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기술력이 집약된 궁극의 친환경차 넥쏘가 앞으로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 넥쏘는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을 개선했음에도 판매 가격은 125만 원 낮아졌다. 트림별 판매 가격은 △모던 6765만 원(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프리미엄 7095만 원이다.

지난해 서울시 기준 보조금이 3500만 원(국비 2250만 원, 지자체 1250만 원)였던 점을 고려하면 실제 고객 구매 가격은 △모던 3265만 원 △프리미엄 3 595만 원으로 낮아진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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